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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찬 소장:“CIIE, 많은 기업들이 매회마다 기다려지는 전시회가 되길~”

criPublished: 2019-11-05 09: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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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장:정말刮目相看(괄목상간:눈에뛰게발전하다는뜻)하죠.저는주기적으로다니는사람이고한지역만가지를않고동부연해안부터내륙,서부까지가능한경험을하려고하는데많은변화가있었습니다.그중가장큰부분이라면지금의젊은친구들의가치관,생활의변화,사고방식등이정말다릅니다.이런부분에있어서변화,인프라의변화는매체를통해다알려지기때문에제가말하는소프트웨어의변화즉사람의변화가크게일어나고있습니다.이부분은한국에서알아야될부분인것같습니다.요약한다면과거는중국이양적성장을했고현재는질적인도약을하고있다는표현을하고싶고,미래는중국이점점더포용하는국가로성장하고앞으로의중국의파워는더커질거라고생각합니다.

기자: 이와 같은 중국의 발전 변화가 주변국 나아가 세계에는 어떤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시는지요?

박소장: 중국이 정치, 경제, 외교에서 글로벌하게 역할을 하고 있죠. 그말의 의미는 하드웨어의 파워는 성숙했다는 얘기죠. 경제적인 측면에서 흔히 얘기하는 중국의 역할은 엄청납니다. 앞으로 더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반대의 소리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성장을 하다보면 그런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걸 하기 위해서 중국이 좀 더 리더십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과거의 대국에서 강국으로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포용과 양보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자: 올해 2회째 열리는 세계 최초의 수입을 주제로 한 박람회의 방점은 다자주의잖아요, 이런 시점에서 다자주의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소장: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은 글로벌무역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서로간 혼자만 갇혀 있으면 성장이 안되기 때문에 자유무역주의를 하는 겁니다. 서로가 교류를 하면서 무역이 시작된거죠. 자유무역을 한다는 것은 나만의 성장을 얘기한다는게 아니라 같이 성장한다는 개념이죠. 그렇게 공동성장, 서로 윈윈하는 개념에서 가야 하는건데 지금 분위기가 자국 우선주의로 가고 있습니다. 서로가 뜻맞는 사람들이 뭉치는 형태의 무역보호주의 형태는 분명히 전체적인 글로벌 경제 측면에 있어서는 균형성을 맞추는데는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미래지향된 부분에서는 포용하고 자유무역주의를 향해 가는게 가장 맞는거 같고 그래야만 더욱 많은 나라들이 참여하고 동참할 것입니다. 함께 가야 더욱 멀리 가는 거죠.

기자: 올해로 중한 양국은 수교 27주년이 됩니다. 그간 양국 관계 발전 성과에 대한 평가 그리고 향후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바람직한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박소장: 올해 27살 되었습니다. 청년이 되었고 성숙되었죠. 그래서 저희 전문가들이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아직까지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일단 지리적으로 가까이 있고 역사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공통점 그리고 공유할 것이 너무 많은데, 아까 말씀했듯이 서로 너무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서로에 대해 정말 어느 정도 아는지 곰곰히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동안 떨어져 있었던 시간 동안 상대방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양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고, 정부차원에서도 중요하지만 민간차원에서 좀 더 다양한 교류협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유학생을 놓고 볼 때 한국에 있는 중국 유학생은 6만 5천명정도 되고 중국에 있는 한국 유학생도 5만명 정도 됩니다. 이 분 들이 매우 중요한 자산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중국에서 유학하고 온 한국인들이 지금까지 20만명 정도 될겁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좀 아는 지중파들이거든요. 이 분들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게끔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 한국에 있는 중국유학생들은 지한파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좀 더 많이 활동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줘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 이 분들이 더 활동할 수 있다면 서른살 됐을 때는 노련미가 나오는 한중 관계가 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기자: 청화대학한국총동문회 회원은 얼마정도 되나요?

박소장: 본과 학부, 석사, 박사를 합쳐서 회원은 약 700명 정도 됩니다. 80%는 본과를 졸업한 분들입니다. 해마다 청화차이나인사이트포럼을 합니다. 해마다 교류하고 계속 청화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한중간 교량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런 노력들이 쌓이면서 든든한 밑거름이 되면 한중 중한 두 나라는 더 멀리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END-

박승찬 소장 프로필:

중국 칭화대 경영학 박사

현) 중소벤처기업부산하 사단법인 중국경영연구소 소장

현) 용인대학 경영행정대학 중국학과 교수

현) 코트라(KOTRA)한중FTA전문 컨설턴트

현) 한국무역협회/중소벤처기업부 중국시장 전문위원

현) 한·중사회과학회/중국유학교유총연합회 수석 부회장

전) 주중한국대사관 경제통상전문관/중소벤처기업자원센터소장

전) 미국 Duke University 중국학 강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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