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박승찬 소장:“CIIE, 많은 기업들이 매회마다 기다려지는 전시회가 되길~”

criPublished: 2019-11-05 09:17:39
Share
Share this with Close
Messenger Pinterest LinkedIn

기자: 중국의 정책 등 여러 가지를 피부로 느껴보시지 못한 분들에게 중국을 더 많이 알도록 소개해주시는 계기가 되는 것 같고 전에는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했는데 일전에 백전백승이 아닌 백전백화, 즉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매우 공감이 가더라고요.

박소장: 맞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하죠. 중국은 아는 만큼 보인다라고 합니다. 한중간에는 지금까지 봤을 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입니다. 너무 잘 안다고 하는데 그건 착각 속에 빠져 있는거죠. 한중 수교 27년간 되어 가는데 참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희 연구소에서도 전문가들이 모여서 지혜를 모아서 많이 전파시키고 그래야만 새로운 한중 관계에 또 하나의 모멘텀을 만들수 있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기자: 중국 청화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시고, 주중 한국대사관 경제통상관 및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 소장을 5년간 역임하며, 3,000여 개가 넘는 기업을 지원하셨다고도 들었습니다. 중국 시장진출 성공 노하우가 있다면요?

박소장: 제가 현재 청화대학 한국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중간 수교된 후 변화가 많았습니다. 예전에는 노동집약형, 저렴한 인건비를 이용한 진출에서 지금은 내수 소비시장으로 들어가는 형태, 기술협력 등 전반적으로 중국의 진출에 대한 기업들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아직까지 중국시장에 대한 오해들이 있긴 합니다만 중국시장은 이제는 노동집약형으로 가서는 결국 경쟁력이 없습니다.중국 시장에서 나오는 기업도 많지만 새롭게 들어가는 기업도 많습니다. 노하우라면 일단은 중국시장 자체가 변화가 많습니다. 급변하는 중국에 대한 이해, 그 이해란 정책에 대한 이해도 있겠지만 더 나아가서 중국인에 대한 이해도 있습니다. 10년 전, 20년 전과 현재의 80후, 90후 하물며 00후가 생각하는 방향과 지향점은 정말 다릅니다. 중국 시장에 접근하는 부분에서 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다는 것이 실패의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전략이라도 중국인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변화된 중국인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안된다고 보고요. 중국은 또 지역별로 전혀 다른 정책과 제도가 존재합니다. 우리 기업들이 제품마다 다르겠지만 환경기업 같은 경우도 중국 지방의 입찰이나 등 여러 조건도 지방마다 다릅니다. 거기에 맞는 접근적인 노력을 해야되는데 그게 잘 안되고 있습니다. 제가 3000개 넘는 지원을 했다고 하는데 그만큼 많은 케이스가 있다는 얘긴데, 그 케이스에 맞게끔 진출하는 지역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안을 합니다. 진출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 저는 없다라고 봅니다. 그 말은 뭐냐면 지역마다 성공사례가 다른 지역에 가면 실패사례가 될수 있기에 이것을 하나의 공식처럼 이렇게만 하면 성공한다라고 말하는건 분명히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 자꾸 보여드리는거죠. 이런 케이스로 여러분들이 조금씩 협력을 해서 거기에 맞게끔 만드는게 중요하죠. 그렇게 설명을 하구요. 그 정답은 없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중국의 변화된 시장, 정책에 대해 아는게 중요하겠지만 중국인의 변화에 대해 아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선입견 속에서 중국을 본다라면, 과거 속에서 비즈니스를 한다면 기회는 없다라는 거죠.

기자: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간 중국의 발전 변화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가장 인상적인 변화를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首页上一页1234全文 4 下一页

Share this story on

Messenger Pinterest Linked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