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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섭:"한중 협력이 강화된다면 국제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 수행할 것"

criPublished: 2023-03-13 15: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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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개최되는 연례 정치행사지만 올해 양회는 ‘새 지도부 출범’과 본격 ‘위드 코로나’로 전환을 시도하는 첫 해에 열린다는 점에서 더 관심이 쏠렸습니다. 지난 10일 본 방송국 한국 리포터는 한국의 국제관광전문가인 K-투어네트워크연합 박강성 회장을 만나 이번 양회 관전 포인트,중국경제성장 및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중한 양국관계 및 관광교류 활성화 전망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이하는 박회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입니다.

Q. 2023년 중국 양회의 핵심 포인트를 꼽는다면요?

박회장: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2023년 양회의 핵심 포인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경제를 회복시키고자 하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 표명입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제조업 국가이자 수출국으로서 글로벌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 2023년을 위드 코로나 원년으로 선포하고 중국의 경제 발전과 인프라 구축, 국내소비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은 글로벌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중국은 세계 최대의 국제관광 교류국으로 관광교류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3년 동안 한중 관광교류는 중단되다시피 해 양국의 관광교류 시스템은 붕괴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양국의 관광교류 시스템을 복원하고 관광객들의 자유로운 왕래로 양국의 관광산업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관광산업 회복에 대한 협력관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하겠습니다.

특히이번양회기간시진핑(習近平)국가주석3기체제의새지도부출범을계기로작년8월중국칭다오(靑島)에서열린박진외교부장관과왕이(王毅)당시중국외교부장의양자회담이후고위급접촉이재개되는등한중관계가정상화를모색하는첫걸음이될것으로기대합니다.

Q. 이번 전인대 개막회의 정부업무보고에서 제시한 정무정책을 통해 업종별 투자 시그널을 읽을 수 있었을 텐데요. 인상 깊은 키워드가 있다면요?

박회장: 가장 인상 깊은 키워드는 ‘그린 뉴딜(Green New Deal)’과 ‘디지털 뉴딜(Digital New Deal)’ 입니다. 그린 뉴딜은 탈석탄, 탈석유, 탈핵으로의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해 태양광 발전 및 풍력 발전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경제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디지털 뉴딜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적인 생산 방식을 추진하는 것으로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이 지대합니다. 중국의 디지털 뉴딜을 통해 디지털 경제가 성장하고, 이에 따라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가 예상됩니다.

아울러 4차산업의 핵심 아이콘인 디지털 뉴딜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고, 이에 따라 전통적인 산업 구조가 급속도로 변화할 것입니다. 특히 스마트 시티, 자율 주행 자동차, 인공지능 등 새로운 산업 분야가 활성화되고 디지털 보안 문제에 대한 대응이 강화되면서 사이버 보안 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Q. 현재 전 세계는 중국 팬데믹 완화 및 경기부양 효과로 2023년 중국경제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박강섭 회장님은 중국의 2023년 중국 경제의 안정적 회복과 성장의 견인은 무엇으로 전망하시는지요? 또 중국 경제성장이 세계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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