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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바오와 아이바오의 본가--두장옌판다기지 방문기(1)

criPublished: 2020-08-26 23: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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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보호연구센터에서 사육하고 있는 자이언트판다는 300여 마리, 두장옌 기지에만 약 40여 마리가 있으며 다수가 20살 이상이다. 그 중 최연소 판다는 2살 정도, 최연장 판다는 35살쯤 된다. 인간의 나이로 환산한다면 100살이 넘는 고령인 셈이다. 하여 이 판다기지는 고령 판다들의 실버타운으로 불린다.

두장옌판다기지는 판다 해외파들이 집중된 곳이기도 하다. 아이바오와 러바오처럼 ‘외교 사절’로 보내졌다가 사명을 완수하고 귀국하면 주로 이곳에서 생활하게 된다.

보호연구센터의 국제협력은 1996년부터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보호연구센터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독일, 말레이시아 등 14개 나라의16개 동물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보호연구센터에서 ‘우호사절’로 세계 각지에 파견한 판다는 선후로 50여 마리에 달한다.

웨이룽핑씨의 소개에 의하면 보통 이들 '외국사절'의 '사명'수행 기간은 15년이다. 이 와중에 아기 판다가 태어났을 경우 2살이 될 때까지 '엄마' '아빠'의 '임기'가 채 끝나지 않으면 아기 판다가 먼저 귀국해 야생 적응 훈련을 받게 된다.

중국 정부는 1980년 세계자연기금(WWF)과 협력해 ‘판다 번식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판다 복원 사업을 시작했다. 수십 년의 노력을 거쳐 멸종 위기에 처했던 판다가 2015년에 이르러서는 '멸종 취약종'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멸종'위기 딱지를 떼어내자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지금 전 세계 판다 수는 2천여 마리 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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