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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족의 세시풍속과 금기

criPublished: 2022-03-14 15: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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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례: 아기가 출생해서 11번째 날, 큰 연회를 차려 산모와 아기, 식구들에게 축복을 전한다. 열 닷새날에 다시 친척친우들을 청해 아기의 “요람례”를 거행한다. 이날에는 아기에게 새 옷을 입히고 친구 혹은 이웃 중에 덕망 높은 노인을 모셔 아기를 어머니 품에서 받아 요람에 놓으며 노인은 덕담을 해준다.

세례:

아이가 출생해서 40일이 되면 세례를 진행한다. 이날이면 아이의 아빠는 큰 목욕통을 준비하고 이슬람교 사원에 가서 소량의 흙을 가져온다. 이어 흙과 금반지와 같은 장신구를 목욕통에 넣은 뒤 아기를 목욕통에 앉힌다. 이때 친구나 이웃집에서 청해온 어린이 40명이 물을 떠서 아이의 머리를 적셔주면서 행복과 건강 등을 기도해준다. 그리고 산모가 사람들 앞에서 아기를 목욕시키면 세례식도 끝난다. 세례 후에 산모는 밖에 드나들 수 있고 모든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금기사항:

식사 때 모자를 벗어서는 안되고 손님을 앞에 두고 기침을 해서는 안 된다.

집에 성년여성 혼자만 있을 경우 외인이 집에 들어오는 것을 꺼린다. 공공장소에서 웃통을 벗어서는 안 된다. 우즈베크족은 식수수원지의 청결을 매우 중시하며 강과 우물, 늪 등 수원지 부근에 돼지우리나 화장실을 두지 않으며 이런 곳에서 수영을 하거나 빨래를 하는 것도 엄금한다. 우즈베크족의 음식습관을 보면 이슬람교의 교리에 따라 돼지, 당나귀, 나귀, 개 등 가축의 고기를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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