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써족의 역사

criPublished: 2020-04-27 16: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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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족의발전역사를살펴보자.사서의기재에따르면당나라때의복건,광동,강서접경지대가써족선민의주요한활동구역이었다.고대써족은이동하며경작하는산간지대의유경민족이었고그이주의역사를보면대체로당나라와송나라,원나라시기와명나라와청나라시기로구분된다.당나라때써족의선민은‘만료’로불리며복건과광동,강서접경의구룡강이서의산간지대에서생활했다.이시기써족의선민은주로장주(漳州)와정주(汀洲)일대에서한족들과함께황무지를개간해생산을발전시켰고당왕조가써족지역에대한통치를강화해세금을징수하며써족지역에서봉건토지세의원시형태가나타나기시작했다.송나라때에써족의활동지대는크게변하지않았지만송나라말기와원나라초반에전란이빈번해지며써족은이주를시작했고이주코스가여러갈래로나뉘었다.송나라와원나라때써족지역의사회경제가당나라때보다한층발전했다.하지만한족의지주와봉건관리들이써족에대한세금징수를늘리고토지약탈을강화하면서써족은극히빈궁한생활에빠져들게되고이는또써족내부의계급분화도조성했다.명나라와청나라때또한차례의써족의대이주가있었다.이시기의더는전란의원인이아닌산간지대에서이동하며경작하는유경전통에기반한이주였다.이런이주는그속도가아주느리며이주의방식은가정이나가족중의일부성원을단위로땅이넓고인적이드문한족지역으로서서히옮기는것이다.이시기는오늘날써족의‘대분산,소집거’의분포구도가자리잡은중요한역사단계이다.이때써족지역의사회경제생활은비교적안정되었고써족지역에서봉건제도가이미기본상확립되었으며사회경제상황도현지의한족과비슷하게되었다.써족은장시간의동란과이주를거쳐복건과절강,광동,강서,안휘등성의넓은산간지역에정착해복건동부와절강산간지대의개발에중요한기여를했다.지방사서의기재를본다면절강서남부의경녕(景寧)과운화(云和)의땅은대부분써족이개간한것이다.1840년아편전쟁전에써족사회는자급자족의자연경제를토대로하는봉건사회였다.아편전쟁이후써족은전국의각민족인민들처럼반식민지반봉건사회에들어서게되었다.자본주의열강들이중국에침입하면서청나라정부가복주(福州)와온주(溫州)등을통상구로개방함에따라써족의사회경제도치명타를입고소농업과가정수공업을결부한자급자족의자연경제가붕괴의길을걷게되었다.생활난에빠지게된써족은한족들과함께반제반봉건투쟁에뛰어들었으며써족의우수한청년들은항일전쟁에동참해용감히싸우고1949년에전국인민들과함께해방을맞이했다.1949년이후약50년간의사회주의혁명과건설,특히는개혁개방정책에힘입어오늘날써족의정치와경제문화에는커다란변화가발생했으며써족사회도중둥생활수준의사회를향해매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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