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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족의 세시풍속과 금기

criPublished: 2020-02-25 14: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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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자리에 앉으면 주인은 풍성한 음식과 음료수를 내어 손님을 접대하는데 그 중에서 높이 30센티미터, 직경이 20여 센티미터에 달하는 원형 탑식으로 된 빵을 “구리차”라고 한다. 손님을 초대할 때는 이 빵을 잘라서 먹는다.

러시아족의 가정에 손님으로 가거나 일때문에 방문하는 경우 먼저 노크를 하고 허락을 받은 후에야 집에 들어갈 수 있고 들어선 뒤에는 모자를 벗고 주인이 내주는 자리에 앉아야 한다. 이때 손님이 주의해야 할 부분은 침대에 앉는 행위가 예의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또 손님은 제멋대로 담배를 피워서는 안되며 반드시 주인의 허락을 받은 후에야 담배를 피울수 있다.

금기사항:

러시아족은 금요일과 13이라는 숫자를 꺼리는데 이는 종교적인 이유 때문이다. 결혼식 때에도 매달 13일을 피하며 기념행사 등은 금요일에 진행하지 않는다.

러시아족은 다른 사람에게 장갑을 선물하는 것을 꺼리며 이는 도발적인 의미를 담는다고 생각한다.

러시아족과 초면에 환담할 경우 개인신상 예하면 나이, 월급 등을 물어서는 안된다. 특히 상대방이 여자인 경우에는 절대 나이를 묻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서 코를 파거나 기지개를 하거나 큰 소리로 기침을 하지 말아야 하며 이야기를 나눌 때 손가락으로 상대방을 가리켜서는 안된다.

러시아족의 가정연회 혹은 야회에 참가할 때는 옷차림을 깨끗하게 해야 하며 면도를 해야 하고 넥타이 차림으로 가야 한다.

이들의 연회나 무도회에 참가할 때는 구두를 신어야 하며 여자들은 통상 치마를 입는다.

상대방에게 담배를 권할 때에는 한가치를 권하는 것이 아니라 담배곽채로 권하며 담뱃불을 붙일 때는 성냥 한가치로 세 사람에게 붙여주어서는 안된다.

여자들은 윗사람이나 손님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머리수건을 착용해 존경을 나타낸다.

제일 성대한 전통예절은 빵과 소금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것이며 이는 선의와 우의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때 손님은 나이프로 빵을 한조각 베어 소금에 찍어 먹은 후에야 집에 들어설 수 있다. 과거 이런 예절은 신부를 맞이하거나 귀한 손님이 왔을 때 행했으나 지금은 일반적인 사교장소에서도 행하는 경우가 있다.

러시아족은 선물을 노란색으로 하는 것을 꺼리며 노란 색은 충성심이 없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푸른색은 우의를 보여준다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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