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허저족의 문화와 예술

criPublished: 2019-07-30 18: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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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저족의 언어는 알타이어계-퉁구스어족 만주어갈래에 속한다. 역사적으로 허저족은 언어만 있고 문자가 없었던 관계로 역사와 문화는 대부분 구전으로 보류되었다. 허저족의 언어는 치렁어와 허진어 두가지로 나뉘며 그 중에서 치렁어를 사용하는 허저족이 다수이다. 조사에 따르면 지금에 와서 허저족의 민족언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노인들 외에 중년,청년 층에는 많지 않다

사서의 기록을 보면 “허저족은 장식예술이 특별히 발달했다. 민족학에서 도안예술을 논할라 치면 허저족을 언급한다. 이들의 옷이나 모자, 신발 및 사용도구 등에서 많은 도안을 쉽게 발견할수 있다”고 했다. 흑룡강하류의 싸카치-아량촌의 돌에서 허저족 조상들이 불과 태양, 뱀에 대한 토템숭배를 보여주는 암반화가 발견되었다. 이는 허저족이 역사적으로 선진적인 미학관념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현대에 와서 허저족의 미술사가 계속 발전해왔고 우영귀, 조수명, 기미연 등 유명한 미술인들이 나타났다.

허저족의 전통적인 그림으로는 복장도안, 풍속회화 등이 있다. 복장도안으로는 동물형상도안, 소용돌이, 마름형, 나선형 등을 볼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나선형도안이 제일 많다. 봇나무껍질제품에도 장식도안 혹은 꽃무늬를 새겼다. 이런 도안들은 그 조형이 독특하고 구도가 대범하며 색채가 강렬해 민족적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암반화는 오랜 그림이 암반에 남아 있는 것이다. 사카치-아량촌의 암석에 있는 그림중에는 불꽃과 뱀모양, 해 등이 그려져 있으며 이는 원시종교예술의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고대 허저족 조상들의 정신세계에 대한 진솔한 기록이다. 또 수렵장면을 담은 암반화가 있는데 그 중 사람과 달리는 말 그리고 동물을 살아 있는 듯 그려놓았다.

허저족은 종이오림에도 능하다. 이들은 장시기동안 어렵생활을 해왔기에 여러가지 새들과 야생동물, 화초수목을 잘 알고 있고 자신의 출중한 손 재간으로 창공을 날아 예는 새들과 달리는 동물들, 화초들을 종이오림 작품으로 만들어 내었다.

허저족의 조각도 매우 정교하다. 주로는 배 혹은 집, 모자, 상자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그릇 등 봇나무껍질공예품에 조각한다. 내용으로는 구름무늬, 화초, 길짐승, 물고기와 벌레, 산과 강물 등이 있다.

허저족의 상징도안과 마스코트:

먼저 허저족의 상징도안을 보면 하늘을 힘차게 날아예는 백조와 수변을 튀어나온 철갑상어 그리고 서로 다른 세갈래 강물로 구성되었다. 그 뜻은 대대로 어렵을 위주로 삼강유역에서 생활해온 허저족을 상징하며 창공을 높이 날아예는 백조처럼 여러가지 일들이 현재 혹은 향후 점점 잘 풀릴 것임을 시사한다. 허저족의 마스코트인 백조는 도안의 중심에 위치하며 길함과 아름다움에 대한 허저족인들의 소망을 보여준다.

흑룡강 철갑상어는 허저족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유명한 특산품이다. 이는 허저족들이 역사적으로 어렵을 주요 생산방식과 경제적인 내원으로 해왔음을 보여주며 허저족의 물고기문화를 설명해 주기도 한다.

세갈래 길이가 서로 다른 곡선은 허저족을 키워주고 허저족의 어제와 현대의 문명을 이어주는 세갈래 강인 흑룡강, 송화강, 우수리강을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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