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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족의 세시풍속과 금기

criPublished: 2019-05-05 15: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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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족의 장례풍속:

과거 벽강에 거주하는 바이족은 고인의 관을 준비하지 않고 목판 위에 시신을 놓고 그 위에 모초와 흙을 덮어 무덤모양으로 쌓았다. 나마 바이족은 명나라 이전에 화장을 하고 골회를 가족의 무덤에 묻기도 했다. 그러나 명나라 후에는 한족의 영향을 받아 관에 넣어 토장을 하기 시작했다.

대리와 검천 지역의 장례 풍속도 변화의 과정을 겪었다. 명나라 이전에는 불교의 영향을 받아 화장이 성행했지만 후에는 관에 넣어 토장을 했다. 영구는 잠시 빈소에 3일간 모셨다가 안장한다. 빈소에 모시는 기간 도사를 청하여 염불을 외우며 고인을 제도한다.

바이족의 본주 숭배:

본주 숭배는 바이족의 독특한 종교신앙이다. 본주는 ‘본주신’이라고도 부른다. 본주 숭배는 원시사회의 사신(사신)숭배와 농경제사에서 비롯되었다. 남송시기에 이미 형성된 본주 숭배는 대리국 시기 바이족의 중요한 종교신앙이였다. 그 뒤 수백년을 경과하면서 본주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문화내실이 날로 풍부해져 오늘날의 본주 숭배구도를 형성했다. 바이족은 본주가 촌마을 보호신이라고 여기며 본주가 지역과 마을 주민의 생사와 화복을 관장하는 신이라고 여긴다. 하여 바이족은 마을마다 본주 사찰을 지으며 사찰 내에 흙 조각이나 목 조각으로 된 본주를 모신다. 1990년의 집계에 따르면 대리 바이족 자치주 경내에 도합 986개의 본주사찰이 있다. 본주 숭배는 일종의 다신 숭배이기도 하다. 각 마을마다 자신의 본주신이 있냐 하면 여러 마을이나 수십 개 마을에서 한명의 본주를 모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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