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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랩대표:中질적성장,세계경제전반에긍정적효과가져올것

criPublished: 2021-03-11 16: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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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올해 초 중한 양국 정상이 약 40분간 전화통화를 하면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고 올해와 내년을 “중한 문화교류의 해”로 발표했다. 수교 30주년을 맞는 중한 양국의 관계를 어떻게 평가하며 양국의 협력에서 보완이나 개선을 희망하는 부분이 있다면?

한우덕 대표: 객관적으로 말하면 중국과 한국의 경제관계가 2017년 이후 일부 장애를 받아왔다. 이제는 그런 것이 중국과 한국에 얼마나 유리하고 불리한지를 따져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연초 두 정상이 통화해서 문화분야의 길을 터보자고 합의했다. 관광, 예능, 영화 등 문화교류가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중한문화교류의 해” 를 선포했다는 것은 두 정상이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였다고 본다. 이제는 양국이 정치와 경제를 분리할 만큼 성숙된 관계로 발전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경제는 경제대로, 문화는 문화대로 발전하는 그런 성숙된 양자관계 발전이 필요하다고 본다. 내년이면 양국 수교 30주년이다. 중국의 성장이 지난 30년 동안 굴기라고 할 만큼 놀라운 것이라고 한다면 한중관계 역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어마어마하게 발전하였다. 중국과 한국이 서로 협력을 해야만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안정을 이루어낼 수 있다. 그래서 양국의 갈등은 중국과 한국에는 물론이고 동아시아 전체에도 바람직하지 않다. 저는 양국 지도자들이 좀 더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기를 희망한다. 사실 한국은 한국 나름대로의 남북문제, 한미 문제등 지정학적인 문제가 있다. 이번에 “문화교류의 해”를 선포한 것은 그동안 양국간의 갈등을 해결해 보자라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를 시점으로 해서 양국간 좀 더 광범위한 경제교류의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

기자: 차이나 랩은 풍성하고 재미있는 한국의 유명 중국정보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한 양국의 교류와 협력도 과거에 비해 크게 어려워진 상황에서 어떤 발전 계획이나 비전을 갖고 있는지?

한우덕 대표: 작년 상황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차이나랩은 영업이익이 85% 늘어 크게 성장했다. 중국과 한국이 작년에 코로나19 때문에 멀어진 것으로 느껴졌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전자상거래를 통해서 교류가 굉장히 풍성하게 진행됐다. 그리고 양국간 보이지 않는 컨텐츠 교류가 활성화 됐다. 그래서 작년에 우리는 아주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 기본적으로 차이나랩은 비즈니스정보를 주는 플랫폼이다. 정치얘기나 중국사회 얘기보다는 양국 기업인들에게 서로 발전공간을 열어줄 수 있는 비즈니스정보를 줄 것인가를 항상 고민한다. 우리는 또 중국의 많은 소식, 특히 경제소식을 다양한 각도로 한국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CMG산하의 뉴스매체가 가지고 있는 정보도 차이나랩 플랫폼에 가급적 많이 인용한다. 차이나랩은 CMG의 기사뿐만 아니라 신화사와 인민일보의 기사 중에서 경제관련 정보를 한국에서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제공해주는 플랫폼이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경제, 비즈니스에 치중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양국의 비즈니스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를 많이 연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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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정리: 조설매 박선화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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