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전인대 대표, 지방교육 인재 양성 필요
나라와 사회가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연변대학은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학교 이념이나 추구방향은?
김웅 대표: 저희 연변대학은 70년이라는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70년 발전과정에서 저희 대학은 당의 교육 방침과 민족정책을 꾸준히 관철 집행하고 대학이 갖고 있는 민족 특색과 지역특색을 충분히 발휘하여 21만명이 넘는 인재들를 양성해냈습니다. 2017년에는 국가 쌍일류 대학으로 선정되였고 2019년에는 특색이 있는 고 수준 대학A로 선정되었습니다. 나라와 사회가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의 질을 애써 높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연변대학 실제와 결합하여 “창신발전 질량발전 특색발전 융합발전”이라는 이념을 제기하였습니다. 특히 융합발전은 저희 대학의 전통이고 문화이자 정신입니다. 동시에 한 대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면 특색을 살려야 합니다. 연변대학의 특색은 민족성이고 지역성입니다. 따라서 저는 “강,산,도,계” 네가지 문장을 잘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두만강에 관한 연구, 장백산에 관한 연구, 조선반도에 관한 연구, 그리고 과계민족에 관한 연구입니다. 이 영역에서 질이 있는 연구를 착실히 진행하고 이에 관련된 높은 수준을 갖춘 인재를 키워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대학의 경쟁력이고 생명력입니다. 저희 연변대학은 100주년을 맞이할 때 국내 일류 국제 저명 특색이 선명한 높은 수준 대학을 건설하려는 목표를 제기했습니다. 이 목표를 실현하려면 당과 정부 및 모든 연대인들과 사회 각 계층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이 필요합니다. 저희 연변대학의 꿈이 꼭 실현될 수 있을리라 굳게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재/정리: 박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