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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디랩벤처스 대표: 가장 중요한 것은 한중 양국이 같이 발전하는 것

criPublished: 2019-06-28 22: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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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외 중국투자관리사의 한국파트너, 중한펀드합작인 등 신분으로도 활약해 오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간 중국의 변화 발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조 대표: 한국과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한국에서는1986년 시행된 중소기업창업지원법과 대통령 특별법인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1997에 제정되어 한국의 벤처 기업 투자에 대한 정책이나, 투자 방법, 펀드에 대한 한국 정부정책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었습니다. 중국보다 더 빨리 국가 선도로 제도 및 정책을 마련하여 중국보다 앞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중국에 벤처기업에 대한 정책이나, 제도, 민간 투자가 더욱 활발하며 세계에서 우수한 유니콘 기업들이 미국을 앞지르는 수준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디랩의 중국 파트너들은 이미 세계적인 기업을 시리즈 a부터 투자하여 글로벌 IPO를 만들어 내는 우수한 실력과 탄탄한 자본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국과 한국이 합작하는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가장 인접한 국가이며, 한국의 기술은 우수합니다. 이러한 기술과 중국의 거대한 시장과의 협력이 글로벌 시장에 NO.1 이 될 수 있는 기회이며 전략입니다.

기자: 올해는 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고 중·한 양국 수교 27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양국 관계 발전상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보다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서는 어떤 바람직한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전 전망에 대해 말씀을 해 주시죠.

조 대표: 과거 한·중 관계는 1992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으며, 2008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죠. 1992년 우호협력관계 → 1998년 21세기를 향한 협력동반자 관계 → 2003년 전면적협력동반자 관계 → 2008년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되었습니다.

현재는 중·한 관계발전 지표로서, 양국간 교역 규모는 약 43배로 증가, 1992년 63억불 에서 2018년 2,686억불에 이르렀구요. 2019년 1월 기준, 중국은 우리의 최대 교역 대상국, 우리는 (홍콩 제외 시) 중국 최대 수입 대상국·제3위 수출 대상국·제3위 교역대상국이 되었습니다. 양국간 인적 교류는 약 62배 증가(1992년 13만명 → 2017년 803.3만명)되면서, 항공편수 여객 주 1,023회 노선(우리측 67개 주 511회, 중국측 55개 주512회)도 증가되었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8%로 급락하면서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도 23.6% 감소한 점을 본다면 이제 중·한 관계는 더 이상 양적 팽창이 어려운 대 전환기에 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미 공조가 강화되면서 한반도의 국제적 위상 변화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중·한 관계는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으며, 한·중간 도약과 관계의 재도약을 위한 외교, 경제, 문화 등 각 방면에서 교류 협력하고 재 도약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오늘 바쁘신 와중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조 대표: 가장 중요한 것은 중한 양국이 같이 발전하는 것이고 이번 G20을 통해서 좋은 결과가 도출돼서 동아시아에서 우뚝 서는 글로벌 국가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다시 한번 거듭 중한관계의 개선 경제협력을 기대해봅니다.

조윤희趙允熙프로필

- (현) 디랩벤처스 대표

- (현) 중국 Cybernaut(싸이버넛)인베스먼트 한국파트너

주요경력

- 한.중경제전문가

- 한국외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한·중 글로벌 펀드조성추진 책임투자자

- 벤처창업투자 전문 칼럼리스

- 사) 한국미래정책개발연구 대표

- 크라우드펀팅 ‘마이스토리펀드’ 대표

- 아시아경전략연구원 부이사

- VALCSA엔젤투자클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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