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디랩벤처스 대표: 가장 중요한 것은 한중 양국이 같이 발전하는 것
두번째는 미국과의 무역마찰에 대한 부분에서도 주요내용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서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의 사고의 필요가 있겠습니다. 여기에는 중국의 기술자본시장의 미래를 결정할 지적재산인 IP시장이 그렇고, 또 하나는 향후 금융시스템의 변화예측을 해본다면 암호화폐금융시스템을 들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미래 금융시스템의 변화가 예측된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G20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의 코뮤니케는 ‘2018 G20정상회의 코뮤니케’와 비슷한 내용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부분입니다.
기자: 주요 20개국과 옵서버 나라까지 합하면 그 중 아시아 나라가 약 3분의 1에 달하는데요, 아시아 각나라의 역할, 특히 세계 제2경제체인 중국의 역할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조 대표: 2005년 미국의 경제학자 프레드 버그스텐의 기고문에서 처음 언급된 G2는 사실상 중·미 정상회담과 동의어입니다. 그만큼 중국의 역할은 아시아에서 너무나 중요한 위치라고 할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세계경제국가들에게 어떻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곧아시아의 주변국가들의 시각이자 평가자로서의 관계역할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중국은 ‘글로벌 호혜적 경제관계를 이끄는 경제국가’로서의 역할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주변국가들에게는 중국의 국가경제관이 아시아의 경제적 상호이익관계로도 실증적으로 작용되기를 기대한다는 것이고 중국에게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자: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의 아시아 지역 및 세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과 전문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과는 어떤 상생의 협력 프로젝트들을 추진해 오시고 있는지요?
조 대표: 저는 2010년부터 중한, 한중 관계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중국을 진짜 많이 갔습니다. 그리고 2014년부터 한·중 글로벌펀드를 조성하여 한국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넓과 다양한 시장을 가진 중국과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기업을 한중합작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양국간의 정치적 상황에 맞물려 현재까지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현재 디랩벤처스는 중국의 글로벌 투자파트너와 함께 한중글로벌펀드, 한중블록체인펀드, 한·중 유니콘 펀드 등을 중국과 합작으로 준비 중이며, 중국의 글로벌 기업 육성 시스템인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시스템을 한중 정부, 민간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유니콘 기업은 한화로 1조 밸류, 1억달러, 10억달러 이상 밸류의 기업을 일컫는 말인데요. 한국의 유니콘 기업수는 5개, 인도가 26개, 중국이 부단히 발전해서 제가 알기로는 181개, 미국이 138개로 중국이 최대 유니콘 기업을 보유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될것으로 예상합니다. 한국의 5천만 인구 시장에서 개발된 우수한 기술 기업이 중국의 기업과의 합작으로 더 큰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 내는데는 중국의 글로벌 파트너의 전략과 투자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 디랩벤처스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성장 주력 산업 분야(TMT; Technical, Media, Telecommunication, 기술, 미디어, 통신)와 문화 관광 분야로 구분하여 투자 대상 분야를 구성하고, 국내 유망기업의 발굴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JV)의 이전을 돕고 있는 한국의 창업투자회사입니다. 중국의 창신창업분야의 대중창업, 만중창신 한국의 우수한 기술기업의 합작투자를 만들어 내는 미래 밸류에이션의 빅피쳐를 그리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 금융정책과 지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