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농민공 당대표의 이야기

criPublished: 2017-10-25 15: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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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끝이없어라'.황구생에게아주어울리는말이다.2008년5월12일사천성문천(汶川)에서강진이발생한후황구생은즉각5만원의특수당비를중앙조직부에납부했다.이는하남성농민공당원이지진재해지역에기부한첫특수당비였다.이어서황구생은선후로세차례에걸쳐문천지진재해복구에총15만원의성금을냈다.황구생은이렇게말한다.

"당의 배려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저도 없습니다. 조직의 배려가 있었기에 우리 농민공들도 외지에서 돈을 벌수 있었죠. 고향과 사회에 보답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양심이 찔릴 것입니다. 모든게 당의 배려 덕분입니다."

2013년 3월 1일, 중국공산당중앙당학교 건교 80주년 경축대회 및 2013년 봄철 학기 개학식에서 습근평 총서기가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학구열이 있어야 진취할 수 있다며 중국공산당원은 배움을 통해 오늘날에 이르렀고 필연적으로 배움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구열이 높고 진취적인 황구생은 습근평 총서기가 강조한 실천 과정에 배우고 배우면서 실천하며 배운 것을 활용하고 활용 과정에 또 배우며 배우는 과정에 성장해야 한다는 도리를 행동에 옮겼다. 2013년 황구생은 베이징대학 광화관리학원에 특례입학하면서 이 학원의 첫 농민공대학생으로 되었다.

"저를 따라나서 일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관리분야의 지식이 부족함을 느꼈죠. 그래서 학교에서 기업관리를 배워 팀을 잘 이끌고 싶었습니다."

특례로 입학한 황구생은 학원 지도부의 초청으로 개학식에서 신생대표의 자격으로 자신의 성장스토리를 들려주었다. 황구생은 선후로 2013년 9월과 2017년 9월, 두차례 베이징대학 백년대강당(베이징대학 백주년 기념관)에 올라섰다.

당대표로서의 향후 5년 임기기간의 직무 및 직책 이행 계획에 대해 황구생은 이렇게 피력한다.

"지금 우리는 격동으로 차넘치는 좋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 꿈이 우리를 부르고 고무합니다. 당원인 저는 시대의 기대에 부응해 열심히 일하면서 이 사명을 완수하고 중국의 꿈 실현을 위해 자신의 모든 힘을 이바지할 것입니다. 중국 꿈은 모두의 꿈입니다. 저의 꿈은 보다 많은 농민공들을 단합해 똘똘 뭉쳐 함께 부유의 길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취재/글/번역: 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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