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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관요(銅官窯),천년화로의"해상실크로드"기억

criPublished: 2015-09-15 15: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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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미 해설원은 장사동 관요 유하채색도자기의 발명은 도자기 발전역사의 이정표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동홍유약과갈색,녹색,남색의유약(釉)을일체로한유하채색장식제작기술은당시남방은청자기,북방은백자기를위주로해도자기의색채가비교적단일하던'남청북백(南靑北白)'의도자기장식국면을개변했습니다."

동관요 도자기는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 중의 서예와 그림,시,성구,광고 등을 도자기 장식예술에 융합시켜 중국 도자기 장식예술의 서막을 열어놓았다.

이곳에서생산된도자기들은아시아각지와동북아프리카(東北非)등29개나라에판매되었으며상강(湘江)으로부터광주(廣州),영파(寧波)를거쳐아시아각지역과동북아프리카로통하는"해상실크로드"를형성했다.

주미미 해설원은 당시 동관요 도자기에는 사자 등 외국 문화 요소들을 체현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는 당시 해내외 교류가 밀접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1998년 독일의 한 인양회사가 인도네시아의 해역에서 침몰된 배를 발견했는데 배에는 6만7000건의 당나라 문물이 있었습니다. 이가운데 5만6000여건이 동관요 도자기였습니다. 이 도자기들은 당시 외국인들이 공물로 마련해 간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관요도자기는"한(漢)문화대외확장의이정표","세계도자기발전사의획기적인성과"로불리운다.장사동관요유적지는중요한역사와과학,문화,예술가치로중국고대도자기생산기술과도자기장식예술,호상(湖湘)문화를연구하고대외교류를추진하는진귀한실물적자료로되고있다.

장사 동관요 유적지는 1988년 국무원으로부터 제3진 전국 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됐으며 "12.5" 기간 중국 150개 중대 유적보호프로젝트로 확정됐다. 2011년 장사 동관요 도자기 공예는 제3진 국가급 무형문화재 명록에 올랐다.

[유하채색도자기]

현재동관진을위주로동관요도자기공예전승과계승에진력하고있다.동관진에서"진흙유씨도자기공예관(泥人劉陶藝館)"을운영하고있는유곤륜(劉昆侖)씨네는할아버지때부터도자기공예를이어왔다.할아버지유자진(劉子振)은장사동관요기술전승인으로호남성의첫공예미술대가로꼽힌다."진흙유씨(泥人劉)"라는이름도그로부터온것이다.유곤륜(劉昆侖)씨네는현재22살에나는조카까지4대에이어동관요기술을전승해가고있다.

"이곳에동관요무형문화재박물관을세웠는데요,면적이1천여평방미터에달하고2층으로건설됐습니다.동관요전시와체험을위주로하고있습니다.생산기지에서는수공제품을월평균200-300개정도생산합니다.다구(茶具)와수장품이대부분인데국내뿐만아니라독일과캐나다,미국등국외에서도각광받고있습니다.연간생산액이천만원정도됩니다.동관요는문화적내실이깊어갈수록많은사람들이찾고있습니다."

[진흙유씨 도자기공예관 유곤륜씨가 cri기자들의 인터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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