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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의 뒤를 이어 중일 우호를 추동하고 있는 세이온지 카즈테르

criPublished: 2019-08-19 15: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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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양측의 여러 영역 인사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형성된 양호한 민간환경은 양국 지도자들을 성공적으로 전략적 결단을 내리도록 해 중일 국교 정상화가 실현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생활한 10년간 세이온지 카즈테르 선생은 주총리의 당부 대로 친구를 널리 사귀고 우수한 성적으로 중학교와 대학교 학업을 마쳤습니다. 귀국 후 그는 부친의 제안대로 일본과 세계 기타 지방을 두루 고찰한 후 "아사히신붕" 신문사에 입사해 주로 중국과 동북아지역 연구에 종사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중일 민간교류를 적극 추동했으며 일본공학원대학 공자학원 원장을 담임하기도 했습니다. 세이온지 카즈테르 선생은 70년간 풍상고초를 겪어온 중국이 궐기할 것임은 의심할바 없으며 그 궐기는 평화적인 궐기일 것이라고 확신을 전했습니다.

"향후 중국은 아마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을 것이지만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일대일로' 구상에서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각국의 상생과 공유를 실현할 것을 제출했습니다. 다시말해 중국의 궐기는 평화적인 궐기라고 풀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중국이 패권을 추구하지 않는 평화궐기의 길을 걸을 것으로 믿습니다."

향후 중일관계에 대해 세이온지 카즈테르 선생은 아시아의 평화를 수호하는 관건은 중일관계를 잘 처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총리의 말을 빌어 일본과 중국은 "사이 좋게 지내면 서로에게 이롭지만 싸우면 모두가 손해를 본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양국이 관계를 개선하고 있는 지금을 좋은 계기로 삼아 양측이 앞으로 청소년 교류를 포함한 민간교류를 한층 추동하여 일중 우호의 민의를 계속 다져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60여년 전부터 중국과 인연을 쌓아온 일중우호협회 고문 겸 동일본국제대학 객좌교수인 세이온지 카즈테르 선생의 이야기를 보내드렸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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