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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전 민족의 문화혁신 및 창조의 활력을 불러일으키자

criPublished: 2023-04-11 09: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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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上海)시만봐도2016년시민야간학교를개시한이래수업종류는꽃꽂이와향만들기,촬영,수채화,피리,날염,양생등100가지가넘는다.많은출근족들은퇴근후바로문화관으로직행해서이런수업을들으며문화적분위기속에서여가를즐긴다.

점점 활발해지는 문화의 연동이 도시의 새로운 모습으로 부상하고 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돌아보고 문화 수업을 듣는 것은 일방적인 문화주입이라 할 수 있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문화에서도 사람들은 쌍방향 연동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문화 활동에서 자아를 보여주며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추구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문화적 연동의 특징이다.

이런문화적연동의가장대표적인한가지가바로중국특색이다분하고영향력이가장크며참여인원수가가장많은대중문화활동인광장무(廣場舞)이다.빈공간만있으면존재하는광장무는빠른발전을가져와공원과아파트단지곳곳에서벌어지는광장무참여자는현재1억명을돌파하고2022년2월에는광장무가베이징동계올림픽개회식의무대에도등장해온세상에중국의문화연동의뜨거운현장을생생하게보여주었다.

광장무에는 보통 나이 지긋한 시민들이 참여하는데 이런 중국인들이 대외에 보여주는 이미지는 내성적이고 함축적이며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열정적인 리듬에 따라 정열적인 춤사위를 벌이는 광장무는 중국인의 이런 이미지를 타파하고 활력과 자신으로 넘치고 낙관적인,‘춤추는 아줌마’라는 중국인들의 새로운 이미지를 세상에 전하고 있다. 또 점점 더 많은 젊은이들이 광장무 대열에 가입해 광장무 댄서들에 청춘의 활력을 가미하고 있다.

농촌의 문화혁신도 넓은 범위에서 심도 있게 추진되고 있다.

각자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안고 있는 시골의 마을들은 촌민들이 자발적으로 각자의 특징에 맞는 행사들을 개최하여 문화생활을 풍부히 한다. 너도 나도 무대에 올라서면서 촌민들의 성격이 대범하고 밝아지며, 서로 오가면서 이웃간의 관계도 점점 더 화목해지며, 또 도시민들이 관객으로 밀려들면서 관광에 의한 소득도 증가되어 농촌에서 문화와 경제, 문화와 생활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허난(河南)성덩펑(登封)시퉁터우(垌頭)촌은촌민합창단으로유명해‘노래하는마을’이라불리고,네이멍구(內蒙古)의광활한초원에서는목민들로구성된우란무치(烏蘭牧騎)예술단,쓰촨(四川)의어비안(峨邊)현에서는마을들을돌아다니며과학지식을보급하는‘촌민강사’들이유명하다.

중국의시골에서도공공문화건설에박차를가해서촌민들은마을에서도시못지않는문화시설의혜택을누린다.허난성신양(信陽)시핑차오(平橋)구신지(新集)촌의회본관(繪本館)은마을의애들이아주좋아하는도서관이다.이도서관은마을에남은17명의학령어린이들을위해맞춤형으로조성해어린이들은이곳에서수업도하고여가시간에책도읽고그림도그린다.

구이저우(貴州)성치엔둥난(黔東南)주타이장(台江)현타이판(台盤)촌의명물은 SNS를통해인기몰이를하는체육경기이다.이마을의농구장에서는경기가상시진행되는데인근마을의촌민들은물론이고허난과광시(廣西)등지의사람들도소문을듣고찾아온다.선수들은촌민들속에서선발하고해설도촌민이맡고있으며하프타임에는촌민응원단이민족특색의쇼도선보인다.황소와돼지,수박등경기의상품은더욱이색적이다.타이판촌의농구경기는규모가점점커져2022년까지2,624개마을에서온30,438명이도합5,457회에걸친경기에참가했다는통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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