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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우 총돌에 계속 '부채질'

criPublished: 2024-04-22 09: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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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0일 미국 하원은 311표 찬성, 112표 반대로 950억 달러 규모의 대외지원 법안을 통과했다. 그 중에는 우크라이나에 약 610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외 법안에는 이스라엘에 260억 달러를 지원하고 압류된 러시아 자산을 청산해 우크라이나에 전달하는 등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 법안은 미국 상원에 교부되어 며칠 내 상원에서 표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 법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하원이 채택한 상기 법안을 극찬하면서 "이 관건적인 전환점에 양당 의원들이 단합해 역사의 부름에 호응했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이 통과한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면서 SNS에 "미국 하원이 통과한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은 전쟁의 확대를 막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 법안은 수천만명의 생명을 구제할 수 있고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더욱 강대해지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군사지원은 "테러리즘에 대한 직접적인 지지"라고 비난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서 미국 국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조지아주 하원의원 마조리 테일러 그린은 SNS에서 미국 하원 공화당 소속 존슨 의장을 '배신자'라고 비난했다. 그는 "존슨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도움으로 이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대수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반대표를 던졌다"며 하원은 새로운 의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법안이 규정한 610억 달러 중 약 500억 달러는 미국군공기업 합의에 사용해 유럽에서의 미국의 군사행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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