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총국 고품질 영화·TV 프로그램 브라질서 방영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19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브라질을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중국 중앙방송총국의 고품질 영화·TV 프로그램 브라질 전시회가 최근 상파울루에서 가동되었다.
오늘부터 《시진핑을 만나다》 등 중앙방송총국의 20여 개 우수 프로그램이 브라질 박스 미디어 그룹, 브라질 기수 TV 등 현지 주요 10여 개 매체에서 동시에 방영된다.
중앙선전부 부부장 선하이슝(慎海雄) 중앙방송총국 총국장이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유펑(余鹏) 중국 상파울루 총영사, 브라질 기수 연구원 원장인 카이오 루이스 시벨라 지 카르발류 기수 미디어 그룹 홍보 감독 등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 선하이슝 중앙선전부 부부장 겸 중앙방송총국 총국장
선하이슝은 올해가 중·브라질 수교 50주년임을 강조하며, 시진핑 주석과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양국 관계에 새로운 시대적 의미를 부여하자고 제안했음을 언급하고 양국 정상의 지도 아래, 중·브라질 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방송총국과 브라질 미디어가 공동으로 이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양국 간 인문 교류를 강화하고 국민 간 우호적인 여론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하기 위한 데 취지가 있다면서 다큐멘터리 《시진핑을 만나다》, 《번영의 길로》, 《고대 중국 탐방·옥석기》, 중국풍 예능 《화채 소년》, 드라마 《태양이 함께하다》, 애니메이션 《중국 신화 이야기》 등 다양한 작품이 브라질 시청자들에게 중국 문화를 깊이 있게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 유펑 중국 상파울루 총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