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내신] 후회없이 살아가는 석양노을 , 88세 로인의 인생스토리
길림성 왕청현림업국에서 정년퇴직한 올해 88세에 나는 김련순로인은 퇴직후 30여년째 주동적으로 의무청결공으로 나서서 봉사를 견지하고 불우한 이웃을 돕고 당조직에 무한히 충성하는 그의 아름다운 소행은 신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왕청의 《후회없이 살아가는 석양노을이라고 친절히 불리고있다.
선량하고 마음씨 고운 김련순할머니는 심장병을 비롯한 질병도 적지 않은 년세이다. 그러면서도 남의 곤난을 헤아려주고 궂은 일에는 언제나 남보다 앞장서 주변에서 《마음이 비단같이 고운 할머니》로도 부른다.
왕청2중으로부터 왕청현맥주공장 구간의 길과 현병원으로부터 혁명렬사릉원에 이르는 길을 청소하는 사람이 없는것을 발견한 김할머니는 퇴직후부터 여름에는 길바닥의 생활쓰레기와 건축쓰레기를 줏고 길량켠에는 모기가 우글거리는 잡초를 정리했다. 겨울이면 빙판길을 오가는 차량과 행인들의 안전에 큰 우환을 갖다주는것을 발견하고는 김할머니는 비자루, 삽, 괭이 등 청소도구를 마련해 가지고 빙판길청결에 나서군 한다.어려서부터 음악을 즐긴 김련순로인은 지금도 대퉁소를 불고 전자풍금을 연주하면서 노래교실에서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김련순로인은 퇴직한 첫날부터 시민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였다. 해마다 8.15로인절, 설명절이면 사탕, 과자, 사과, 귤 등을 사가지고 로인들을 위문하는 한편 돼지고기, 밀가루 등 물만두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재료를 갖고가 로인들을 조직하여 운신이 어려운 로인들에게 물만두를 비롯한 명절의 음식을 푸짐히 마련해 드리군 하는 김련순할머니는 로인들에게 활동실을 마련해주고저 자기 호주머니를 털었다.가야하예술단에는 세 식구가 여덟달동안 로임한푼 없이 어렵게 살아가는 가정이 있었다.고기나 남새를 살돈이 없는건 물론 쌀을 살돈마저 없었다.이 정황을 알게된 김련순할머니는 여덟달동안 쌀을 사고 고기,남새를 사서 날라다 주어 그들 세 식구가 생계를 유지하도록 여러모로 도움을 주었다.
김련순할머니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그는 선후로 50년 '당원메달' , 성, 주,현의 로동모범,우수공헌자 ' 훌륭한 사람'으로 평의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