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미식 관광의 새 랜드마크 '둥쯔커우 장씨 둘째네 량펀'

criPublished: 2024-08-14 16:55:07

최근 2024년 ' '최(最)청두·생활미학의 새 장면' 추천 및 홍보 행사가 막을 내린 가운데 100년의 전통을 계승한 음식 가게 '둥쯔커우 장씨 둘째네 량펀(洞子口張老二涼粉)'이 이 명예의 리스트에 입선됐다.

둥쯔커우 장씨 둘째네 량펀 가게는 수십 년 동안 이름 그대로 그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테리어조차 수십 년 전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독특한 음식 제작 기술과 맛으로 인해 장씨 둘째네 량펀은 수많은 식객들의 미뢰를 사로잡았고 청두인들의 어린 시절 기억과 감정을 그대로 담고 있다.

'최(最)청두·생활미학의 새 장면' 리스트에 입선된 것은 둥쯔커우 장씨 둘째네 량펀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인정일 뿐만 아니라 청두의 음식 문화를 대표하는 이 가게 지위에 대한 인정이기도 하다. 상무부가 발표한 '중화 라오쯔하오(老字號:역사 깊고 전통 있는 상호)', 쓰촨성 상무부가 부여한 '쓰촨 라오쯔하오', 청두시 정부가 인정한 '2019년 청두의 특색 가게 백 곳' 등 명예는 모두 이 가게의 월등한 사회적 지위와 큰 영향력을 보여준다.

청두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둥쯔커우 장씨 둘째네 량펀은 이미 오래 전부터 청두의 정통 음식을 맛보고 '청두의 풍미'를 경험하기 위한 필수 코스가 됐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자신만의 '청두 기억'을 되찾고 청두 특유의 삶의 미학과 인문학적 정서를 느끼게 된다. 얼핏 보기에 매우 간단해 보이는 량펀의 이면에는 풍부한 역사적·문화적 내함과 미식에 대한 사람들의 추구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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