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4676미터, 청춘들이 지키는 고산초소

criPublished: 2023-05-10 14: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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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남의 변방에서 해발 4676미터의 산 정상에는 표우사라춰라고 불리는 초소가 있다. 이곳은 사면이 깊은 골짜기이며 세 계절에 눈꽃이 날리고 공기에 함유된 산소량은 내지의 40%밖에 되지

않는다. 연 평균 기온은 섭씨 -10도로 늘 서북풍이 몰아치며 연중 최저 기온은 섭씨 -35도에 달한다.

평균 연령 23세의 젋은이들이 이 곳을 지키고 있다. 그들은 설산과 흰구름을 친구로 삼아 청춘의 생명과 뜨거운 피로 철의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이 곳은 머리위에 별이 가득하고 발 아래 조국의 산과 강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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