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고전] 잘 생각한 후 행동하며 행동은 때에 맞게 해야 한다

criPublished: 2022-02-23 13: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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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이동, 동유궐시”

“慮善以動,動惟厥時”

인용:

“국민당과공산당두당은양안(兩岸)간에장기적으로존재해온정치적의견상이와난제를용감하게직시해야합니다.또양안동포들의지혜를모아해결의길을적극적으로모색해야합니다.쌍방은하나의중국원칙하에서평등하게협상하여인정이있는합리적인배치를해야합니다.관건은‘잘생각한후행동하며(慮善以動)행동은때에맞게해야한다(動惟厥時)’는것입니다.”

-2015년 5월 4일 시진핑 주석의 중국국민당 대표단 회견시 연설에서

출처:

부열이문무백관을거느리는왕명을받고나서(惟說命總百官)이렇게왕에게진언했다(乃進於王曰).“…잘생각한후행동하며(慮善以動)행동은때에맞게해야합니다(動惟厥時).스스로그것이착함이있다고뽐내면(有其善)그의착함을잃게되고(喪厥善)스스로그능력을자랑하게되면(矜其能)그공을잃게됩니다(喪厥功).무릇모든일은(有事事)다준비해야하는것이니(乃其有備)준비하면근심이없게될것입니다(有備無患).총애는하되모욕받지말게하시고(無啓寵愛納侮)허물을나무람에부끄러워하지마십시오(無恥過作非)…”

-편

해석:

중편(中篇)에서상왕(商王)무정(武丁)의대신부열(傅說,기원전1335년~기원전1246년)은무정에게“여선이동(慮善以動),동유궐시(動惟厥時).유기선(有其善),상궐선(喪厥善).긍기능(矜其能),상궐공(喪厥功).유사사(有事事),내기유비(乃其有備),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고진언했다.즉무릇잘생각하고행동에옮기며행동할때는시기를잘장악해야한다는것이다.그리고스스로선함과능력을자랑하면좋지않은결과를얻게되며모든일은준비를잘해야근심이없게된다고말했다.부열의이말에서기원한‘유비무환(有備無患)’은많은사람들이잘아는사자성어로지금까지전해져내려오고있다.

는또기회를놓쳐서는안된다는의미로“시대불가실(時哉弗可失)”이라고말한다.북송(北宋,960년~1127년)의왕안석(王安石,1021년~1086년)은에서“여선이동(慮善以動),동유궐시(動惟厥時)”를“일에는착함이있고(事固有善)적당하지아니한때가있다(而非時之所宜者)…행동하기전에(惟未動)잘생각하고(審於廬善)행동하려면(將動)때를잘보아야한다(審於時宜).그러면(然後)일은순조롭게잘된다(事順利而當其可矣).불가불을보지않고(不願可否)때가아닌때에행동하는것은(非時而動)지혜로운것이아니다(非聰明也)”라고해석했다.왕안석은“장동(將動)심어시의(審於時宜)”를주장했다.즉행동하려면때를잘보아야하고그러지않고‘때가아닌때에행동하거나(非時而動)’흐름을거슬러올라가는것은현명하지못하다고말했다.

중국공산당과국민당두정당과양안쌍방의관계를언급하면서시진핑주석은관건은잘생각한후행동하며행동은때에맞게해야하는“여선이동(慮善以動)동유궐시(動惟厥時)”라고지적했다.

‘여선이동(慮善以動)’의‘선(善)’은양안관계평화발전의큰국면,그리고중화민족의위대한부흥이라는큰흐름에주안점을두어야함을말한다.같은뿌리와같은문화를가지고있는해협양안의이쪽기슭과저쪽기슭은갈라놓을래야갈라놓을수없는운명공동체이다.이런“동포의정과감정의이입”을유지해야문제의해법을찾을수있다.

‘동유궐시(動惟厥時)’의‘시(時)’는때를말한다.어떤행동을취해야하는지여부는어떤때가있는지여부와직결된다.시진핑주석은“근본적으로양안관계의향방을결정하는관건적인요소는조국대륙의발전과진보”라고강조했다.다년간양안관계는평화발전의길을걸으며역사적인큰변화를가져왔고협력상생의비전을펼쳤다.이런때에드팀없이앞으로나아가야양안관계의평화발전을수호하고손잡고양안운명공동체를건설할수있는것이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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