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지노족의 세시풍속과 금기

criPublished: 2021-07-24 16: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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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풍속:

지노족은마을마다고정된장소에공동묘지가있다.이묘지는등급을나누지않는다.매장법에서망자의발은꼭제줘산(杰卓山)쪽을향해야하며이는망자의혼령이조상들이살았던곳으로가기를바라서이다.묘지에서대로변까지가는길의풀을베지않고특별히길을내지도않는다.그것은길을잘깔아놓으면죽는사람들이점점많아진다고여기기때문이다.

지노족은 사람이 죽으면 노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당일로 매장한다. 지노족의 여러 마을들에서는 장례식 때 특별한 장례무를 춘다. 그 목적은 망자가 귀신과 싸우는 것을 도와 결국 망자가 순조롭게 조상님들이 계신 곳으로 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봉분을 만든 후 그 위에 초막을 지어 놓는데 이는 망자가 사는 집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 여긴다.

이들의제사중에서표우뉴(剽牛)활동이가장성대하다.이는소를묶어놓고일부부위를베어조상들에게바치는의식의일종이다.이때는젊은총각몇명이칼을들고우족을벤다음소엉덩이살을베어제물로바치며소를잡은후그고기를함께먹는다.이때살코기와가죽,선지에마늘과고추등을넣어“커러차”라고부르는냉요리를만들고여기에새세마리와박쥐고기등을준비해이웃마을의두령집에선물로보낸다.표우뉴풍속은중국남방의다른민족들중에도많이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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