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더앙족의 세시풍속과 금기

criPublished: 2020-04-20 14: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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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앙족은 새해 식사를 하기전에 먼저 소와 개에게 먹이를 주어 일년동안 힘들게 일한 부림소와 밤낮으로 주인을 지켜준 개에게 감사를 전한다.

더앙족은 다른 집에 손님으로 갔을 경우 주인집에서 음식을 만드는 장면을 지켜보아서는 안되고 부엌가를 서성거려서는 안되며 식사때 그릇에 담긴 음식을 이리저리 헤집어서는 안된다. 이는 주인에 대한 불경과 비예의적인 행동으로 간주된다. 집에 손님이 왔을 때 식사자리에서 손님에게 술을 따르거나 권하거나 반찬을 집어드릴 때는 꼭 자리에서 일어난다. 젓가락은 반드시 그릇의 오른편에 놓으며 만약 왼편에 놓으면 손님을 환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더앙족은 아명을 부르는 것을 꺼린다. 더앙족은 태어나서 15일후면 아명을 가진다. 이 아명은 조무래기들끼리 부르는 외에 젊은이들은 애들을 만나면 모두 “형,오빠”, “누나,언니”로 부르며 어린이와 단독으로 마주쳤을 경우 이런 규정은 특히 엄격하다.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다른 사람과 구별하기 위해 “형,오빠”, “누나,언니”뒤에 아명을 붙여서 부르기도 하거나 앞에 아명을 붙여 부르는데 이는 존경을 표시한다. 그러다가 이들이 부모가 되면 아명을 붙이지 않으며 그 대신 아무개의 아버지, 아무개의 어머니로 호칭해 항렬에 대한 승인과 존중을 나타낸다. 노인들에 대한 호칭도 이러하다. 노인 한분을 만났을 때는 할아버지, 할머니로 부르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할아버지,할머니”뒤에 혹은 앞에 어린애의 이름을 붙여 “아무개의 할아버지, 아무개의 할머니”로 호칭한다.

물론 지금에 와서 이런 풍속과 금기들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거나 지어는 소실된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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