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샹족의 역사
몽골족 유래설 중의 다른 할 설법은 둥샹족이 원나라 우구데이칸국의 일부 몽골족의 후예라는 것이다. 이들은 당시 이슬람교를 신봉하는 주변 민족의 영향으로 이슬람교를 믿기 시작했고 이로 하여 불교를 믿는 몽골족과 충돌이 발생했으며 종교 이단자로 여겨져 결국 동부에로 이동했다. 이들은 몽골족과 연계가 단절되었고 몽골문과 이슬람교가 사용하는 아랍문이 달랐기 때문에 몽골어는 구사했으나 몽골문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3.다민족융합설:이설법은동샹지역의회족을위주로현지의몽골족,한족,티베트족이장기적으로살아오면서둥샹족을형성했다는것이다.전설로보면최초에둥샹족이형성될때서북에서온이슬람교도들이포함되었고그후이곳에정착한몽골족과일부한족들이이슬람교를믿게되었다.청나라동치3년즉1864년과광서21년즉1895년에서북의이슬람교도들이봉기를일으켰는데이때이슬람교에교화한한족이많았다고한다.중화인민공화국건국후의조사자료로보면둥샹족은회족과한족,티베트족과기타민족의요소들이남아있었다.마(馬)씨와목(穆)씨성의둥샹인은대부분회족에서왔고왕(王)씨와강(康)씨,장(張)씨,고(高)씨,황(黃)씨등은그조상이한족이라한다.
전설과 역사자료로 볼 때 둥샹족은 14세기 후반에 둥샹에 거주하던 여러 민족이 융합되어 형성된 것이라는 일설이 있다. 이들을 구성하는 주요한 사람들은 몽골인과 이슬람교를 신봉하는 색목인이었다.
역사적으로둥샹족은민족적인압박과계급적착취를당했다.명나라때에는이갑(里甲)제도를실시했고청나라때에는회사(會社)조직을설치했으며조정에충성하는둥샹족귀족들은이장(里長)혹은갑수(甲首),연총(練總),회장(會長)등으로임명됐으며이들을통해둥샹족인들은통치하고수탈했다.
중화인민공화국이창건되기전몇십년간둥샹족거주지역은감숙성에소속되었으나둥샹족이집거한임하지역은사실상봉건군벌들의통치하에있었다.1928년에집거지역은화정(和政),녕정(寧定),영정(永靖),임하(臨夏)네개현으로나뉘었다.
1949년 8월 둥샹족 거주지역이 해방되었고 비준을 거쳐 둥샹자치구를 둥샹족자치구로 개명했다. 1955년에는 또 둥샹족자치현으로 개명했다. 그외 1953년과 1954년에 화정현의 양가사, 아리마무, 감고와 임하의 안가파, 부가, 호림가 등지에 민족향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