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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북아 박람회 개막...42개국 및 지역의 1,000여개 기업 참가

criPublished: 2023-08-23 20: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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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를 함께 건설하고 상생협력으로 미래를 열자'를 주제로 한 제14회 중국·동북아시아 박람회가 23일 중국 길림(吉林)성 장춘(长春)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전시 면적 7만㎡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신재생에너지 및 현대 장비, 현대 농업, 현대 서비스, 디지털 경제, 동북아 상품, 국제 상품, 중국 지역간 협력, 길림성 특집 등의 8개 테마 전시관으로 나뉘어 27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신설된 신재생에너지 및 현대 장비 전시관,디지털 경제관, 현대 서비스 전시관, 현대 농업 전시관은 국내외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중 신재생에너지 및 현대 장비 전시관은 신에너지 기술과 중국 제1자동차그룹 등 제조업 기업의 최신 제품 등을 선보이고, 디지털 경제관은 디지털 기술의 최신 발전 방향과 성과를 집중 전시하며, 현대 서비스 전시관은 의료·건강·양로·복지 관련 각종 신약과 의료기기, 중의학, 헬스케어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관에는 총 3,427개의 국제 표준 부스가 설치돼 있으며 동북아, 유럽, '일대일로' 연선 국가 및 홍콩·마카오·대만 등 42개국과 지역을 포함해 총 1,006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했다.

박람회 기간 또 '동북아 협력 고위층 포럼', '동북아 상공협력 포럼', '동북아 디지털경제 발전 컨퍼런스', '한국 비즈니스의 날', '러시아 비즈니스의 날'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중국 상무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중국무역촉진위원회, 길림(吉林)성 정부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중국·동북아 박람회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으며 동북아 국가들의 경제 및 무역 협력을 촉진하는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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