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강국산업포럼 베이징서 개최
베이징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와중국영화자료관이주최한제13회베이징국제영화제'영화강국산업포럼-영화언어로중국을알리다'가23일베이징옌치후(雁栖湖)국제컨벤션센터에서성황리에개막했다.
곽지정(霍志静)베이징시선전부부부장
손향휘(孙向辉)중국영화자료관관장
곽지정(霍志静)베이징시선전부부부장,손향휘(孙向辉)중국영화자료관관장이참석해축사를전했다.
중국영화그룹부약청(傅若清)이사장,도쿄국제영화제안도히로야스위원장,독일감독플로리안헨켈폰도너스마르크, BONA필름그룹우동(于冬)사장,안악필름유한회사강지강(江志强)총재,영화배우리빙빙(李冰冰),영화감독육천(陆川)이포럼게스트로참석했다.
포럼에서 중국측 게스트들은 연기, 창작, 제작, 영화제 등 각자의 업무와 결부해 중국 이야기를 잘 전파하고 중국영화의 국제 전파 능력을 강화하며 문명 교류와 상호 인식을 심화하여 중국 문화를 세계에 더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공동 논의했다.
일본과 독일에서 온 두 영화인도 어떻게 하면 본토 영화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각자의 견해를 밝혔다.
안도 히로야스 도쿄국제영화제 위원장
일본의 안도 히로야스위원장은 중국, 일본, 한국 등을 포함한 동아시아 각국의 문화는 독특한 문화적 및 미적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동아시아 영화 또한 독특한 가치감을 가지고 있다며 세계화 과정에서 영화를 통한 문화 전파에서 자신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시대의 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영화감독
독일 영화감독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는 중국영화의 국제적 평판도 많이 제고되었고 국제영화제에 중국영화가 많이 등장하고 많은 영화아카데미에서도 중국영화를 강의한다며 중국은 이미 자체적인 영화 구조를 갖고 있고 영화사와 정부 모두 영화를 많이 지원해주고 있어 부러울 따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영화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 많기에 창작자가 자신의 문화적 배경에 충실하고 이해 문턱을 낮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나라의 다양한 문화요소들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기자: 권향화 이향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