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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창건 73돐 경축 초대회 베이징서 개최

criPublished: 2021-09-17 21: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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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중조우호협회가17일베이징에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73돐경축초대회를공동으로개최했다.초대회에서임송첨(林松添)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회장과리룡남주중조선대사가각각축사를했다.중공중앙대외연락부·외교부·중앙군사위원회국제군사협력판공실·문화와관광부등중국관계부처와주중조선대사관의외교관및언론사대표등약60명이행사에참석했다.

초대회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는 임송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임송첨 회장은 축사에서 우선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조우호협회를 대표해 리룡남 대사와 조선 동지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함께 이들을 통해 형제인 조선인민들에게 명절의 따뜻한 안부와 진심 어린 축복을 전했다. 그는 73년 동안 조선인민은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냈고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조선 인민은 한마음 한뜻으로 조선로동당 제8차 대표대회의 결책 배치를 깊이있게 관철하고 있고 경제사회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정은 총비서를 비롯한 조선로동당 중앙의 강력한 영도 아래 조선로동당과 인민은 분명 새로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송첨 회장은 중조 두 나라는 산과 물이 맞닿은 우호적인 이웃 나라라고 말했다. 그는 오랜 혁명투쟁과 사회주의 건설에서 양당과 양국 지도자들이 직접 육성하고 맺어온 깊은 우의는 국제 풍운 변화와 시대 변천의 시련을 견뎌내며 오랜 세월 동안 공동의 소중한 자산이 되고 세세대대로 전승돼 왔다고 밝혔다. 2018년 이래 습근평 총서기와 김정은 총비서는 2년간 5차례의 만남을 통해 중조관계 등 중대한 문제와 관련해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중조관계를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로 진입시켰다고 강조했다.

임송첨 회장은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0년 동안 중국공산당은 중국 인민을 단결하고 이끌어 세계가 주목하는 위대한 업적을 이룩했다며 그 근본 원인은 시종일관 중국공산당의 영도와 중국의 사회주의 길을 견지하고 인민을 위해 전심전력으로 봉사하는 근본 취지와 인민중심의 발전사상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1월 조선로동당 제8차 대표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고, '이민위천(인민을 하늘처럼 여긴다)'의 이념으로 국가 발전과 번영에 힘쓸 것을 제출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조 양국은 모두 공산당이 이끄는 사회주의 국가로서 공동의 이상적 신념과 분투 목표는 양국 관계가 공고 발전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조선 형제들과 함께 양당 최고지도자들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중조 전통 친선을 계승 고양하며, 실무협력을 추진하고, 인문교류를 긴밀히 하며, 각자의 사회주의 사업을 발전시키고, 양국과 양국 인민들을 더욱 행복하게 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과 발전 번영을 수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초대회 축사를 전하고 있는 리룡남 주중 조선대사

리룡남 대사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조우호협회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3돐을 맞아 경축 초대회를 마련한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은 국가와 인민의 운명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왔으며 강성국가 건설의 새 기원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조선 인민은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영명한 영도 아래 조선로동당 제8차 대표대회에서 내건 국가경제발전 5년 계획의 첫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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