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중한 고위언론인포럼 15일 개최
제13차 중한 고위언론인포럼이 15일 온-오프라인 결합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중한 관련 부문과 30여개 주류매체 책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포럼에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협력 중의 책임과 담당, 인문교류 심화 등 의제를 에워싸고 열 띤 토론을 가졌다.
서린(徐麟)중앙선전부부부장겸국무원보도판공실주임과황희한국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포럼에참석해축사를발표했다.
서린 주임은 “최근년래 양국 지도자들의 전략적인 리드하에 중한 관계 발전은 양호한 태세를 보였다”고 표시했다. 그는 “올해와 명년은 ‘중한 문화교류의 해’이고 명년은 중한 수교 30주년을 맞게 된다”며 “양국 매체가 양자관계 발전의 주류와 방향을 정확하게 장악하고 코로나19 방역 협력에 관한 기사를 잘 보도하며 언론협력에 입각하여 여론 전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표시했다.
황희 한국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양국이 함께 비대면 문화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언론과 디지털기술을 통해 양국 국민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질수록 양국은 더 깊은 신뢰와 우의를 쌓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언론은 반드시 디지털기술이 갖다주는 시대적 변화를 주목하고 양자 인문교류 촉진과 문화 공감대 확대 등 방면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두점원(杜占元)중국외문국국장은“코로나19상황에서언론은중한민중이서로를알아가고서로간이미지를부각하는주요루트로서그역할이더욱뚜렷하고책임이더욱명확하다”며“양국언론은방역협력의새로운진척과경제복구발전을적극추진하는등에있어서적극적인역할을발휘하는데관해충분히보도해야한다”고표시했다.
김한규 21세기 한중문화교류협회 회장은 포럼에서 “한중 고위 언론인 포럼은 지난 13년간 양국관계가 어려울 때도 양국의 고위언론인과 정부 고위인사가 만나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통해 양국 우의에 도움이 되는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표시하면서 “21세기 한중교류협회는 앞으로도 그동안 쌓아 온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중 양국이 더욱 더 진정한 의미의 전략적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장휘 중앙방송총국 아시아아프리카지역보도센터 부주임은 포럼에서 “양국 주류매체는 책임감이 있어야 하며 객관적으로 양국 민중 특히 젊은 층에게 진실한 상대방을 소개해야 한다”며 “양국 언론은 도전을 기회로 전환하고 적시적으로 소통하며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며 공감대를 늘리고 공평하고 객관적인 정의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표시했다.
포럼 현장에서 중국 외문국과 21세기 한중교류협회는 협력협의에 서명했으며 인민넷과 한국중앙일보는 “90허우가 보는 중한 우호협력” 숏클립 대회를 함께 가동했다.
제13차 중한 고위언론인 포럼은 중국국무원보도판공실과 한국문화체육관광부가 지도하고 중국 외문국과 21세기 한중교류협회에서 공동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