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가장 사랑스런 사람들에게 경의를 드린다”-조선유화작품전시 베이징에서 개최

criPublished: 2020-12-16 17:10:06
Share
Share this with Close
Messenger Pinterest LinkedIn

전시회 개막식 현장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대형 주제전시회 “가장 사랑스런 사람들에게 경의를 드린다—조선주제 유화작품전시회” 및 “가장 사랑스런 사람들에게 경의를 드린다--조선유화작품 순회전시” 가동식이 12월 16일 베이징 민족문화궁에서 막을 올렸다.

권순기 회장 개막식 축사

권순기(權順基)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회장은개막식축사에서수십년래조선의예술가들은여러가지예술형식으로중조친선을노래해왔다며이번작품전시회를통해중조양국간회화예술분야의교류를증진하길바란다고말했다.

그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70년전 중국인민지원군 전사들의 영웅적인 이미지를 전시하고 그들의 명예스러웠던 순간을 돌이켜보며 중조 인민의 두터운 친선의 정을 명기하고 함께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발언 중인 등수 회장

등수(鄧穗)중국전략및관리연구회지원군연구소회장은축사에서전시작품들은내용의예술성을돌출히했고조선의요소를가미해조선인민의생활정경을기조로중국인민지원군의역사적공훈을돌출히표현했으며중조친선의정을구현했다고말했다.

본 방송국 기자와 인터뷰 중인 조가린 노전사

중국인민지원군노전사대표로이번전시회개막식에참가한85세고령의조가린(曺家麟)노전사는전시회를돌아본후감개무량함을금치못했다.그는조선예술가들의작품을통해인민지원군들의영용무쌍한모습을보니더더욱감회가깊다면서조선예술가들이중국인민지원군의위훈을작품으로잘표현한것같다고말했다.

조가린 노전사는 간고한 전쟁연대를 친히 겪은 한 명 으로서 중조 양국간의 피로 맺어진 친선을 더더욱 잊을 수 없다면서 습근평 총서기가 항미원조 70주년 기념대회에서도 강조했 듯이 항미원조 때 조선 당과 정부, 인민은 중국인민지원군을 아끼고 사랑했으며 중조 양국 군대는 생사고락을 함께 나누었고 영원한 친선을 맺었다고 말했다.

전시회 기념촬영 중인 중국인민지원군 노전사

김철(좌) 전시 기획자

이번전시의기획자인김철(金哲)조선사회과학원미술사박사는전시회는도합네개부분의내용으로구성되었다면서첫부분은고난속에서허덕이던조선인민이일본침략전쟁후광복을맞이했을때짧았던평화시기생활정경을보여주었고두번째부분에서는조선전쟁발발후중국인민지원군의용감한작전모습,지원군과조선인민들간선혈로맺어진뉴대,지원군이성심성의껏전쟁후조선재건에뛰어들고있는모습을보여주었으며세번째부분에서는중국인민지원군귀국후그들을그리워하는조선인민의모습과아름다운생활을개척해나가기위해노력하는모습을구현,네번째부분에서는중국의아름다운산천과인문풍정을그림으로표현함으로써중조친선을노래했다고소개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중국전략 및 관리연구회 지원군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 조선예술가들의 원작 항미원조 주제 유화작품 70점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는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작품-작품명: 모안영

전시작품-작품명: 개선하고 돌아와요

전시작품-작품명: 승리의 고지에서

전시작품-작품명: 석별

전시작품-작품명: 아름다운 고향의 가을

전시작품-작품명: 건설자

개막식 참가 귀빈

Share this story on

Messenger Pinterest Linked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