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영준 한국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소장: "중국 상전벽해의 변화 이룩"
답: 한중 관계는 수교 27년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 내에 활발한 경제교류와 인문교류를 진행하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그 유례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사실은 알고 보면 비록 20세기에 들어와서 한국이 분단되고 냉전체제가 이어지면서 한국과 중국이 떨어지게 되었지만 그 아주 오랜 전의 수 천년 역사를 다시 따라가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쉽게 이해가 되겠죠.
문: 중앙일보사의 중국연구소는 한국 언론사 중 가장 먼저 설립한 중국연구소라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일들을 해오셨습니까?
답: 중앙일보에서 중국문제 연구소를 설립한 것은 1998년입니다. 저희들의 가장 주요한 업무는 사내에 중국에 관련된 기사, 컨텐츠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정치, 경제 분야를 맡고 있는 분들한테 배경이 되는 내용, 지식, 컨텐츠를 공유합니다. 그리고 중국연구소가 설립된 지 20주년이 되다 보니까 한국내의 중국전문가들과 굉장히 두터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학회들과도 연계가 돼있습니다. 중국전문가들이 쌓아 올린 지식을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다시 전달해주는 이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지지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기: 오늘 소장님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방송에 대한 많은 지지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