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외교부: 중-러 관계는 미국의 "소집단"

criPublished: 2022-02-25 10:40:20
Share
Share this with Close
Messenger Pinterest LinkedIn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데 대해 화춘영 외교부 대변인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미국의 “소집단” 구성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동맹을 맺지 않고 대항을 하지 않으며 제3자를 상대로 하지 않는 것을 기반으로 하는 반면 이데올로기에 따라 편을 가르고 “소집단”을 구성하며 집단정치를 하고 대항과 분열을 부추기는 미국과는 근본과 품질이 다르다고 일침을 가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국가주권과 영토완정을 존중하는 문제에서 미국은 중국을 가르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국가주권과 영토완정 문제를 중국인민은 각별히 진실하고 깊이 이해하고 있다. 근대에 와서 중국은 8국연합군과 외국의 식민침략을 받으면서 주권을 상실하여 국위가 실추되는 뼈를 깎는 비참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20여년전에만 해도 유고슬라비아 주재 중국 대사관이 나토의 폭격을 받아 중국 기자 3명이 희생되고 여러명이 부상하는 아픔을 겪었다. 나토는 중국인민에게 피 빚을 지고 있다.

화춘영 대변인은 지금까지도 미국은 이른바 동맹국들과 함께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늘까지도 중국은 미국이 몇몇 이른바 동맹국들과 함께 신강과 홍콩, 대만 관련 문제에서 중국의 내정을 멋대로 난폭하게 간섭하고 중국의 주권안보를 현실적으로 파괴하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국 중에서 유일하게 아직 조국 통일을 완성하지 못한 나라입니다. 때문에 중국은 일관하게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 국제관계의 기본적인 준칙을 견지하고 수호하고 있으며 주권과 안보, 영토완정을 결연히 수호하고 국제사회의 공평과 정의를 단호히 수호하고 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미국은 건국하여 250년도 안되는 사이에 외국에 대해 군사행동을 발동하지 않은 시간이 20년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민주 또는 인권을 빌미로 하거나 심지어 세제 한병 또는 거짓 뉴스 한건으로 외국에 대해 군사행동을 발동하였다. 국가의 주권과 영토완정에 대한 이런 국가의 이해가 우리와는 다를 것임이 틀림없다. 국제사회도 이를 잘 알고 있다.

미국은 배후에 중국의 지지가 있었기에 러시아가 행동을 개시했다고 암시하고 있다.

화춘영 대변인은 러시아는 안보리사회의 상임이사국이고 독립자주적인 대국이라고 하면서 러시아는 전적으로 자주적인 판단과 국가의 이익을 기반으로 독립자주적으로 외교전략을 제정하고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러관계는 동맹을 맺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제3자를 상대로 하지 않는 것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데올로기를 기준으로 하여 편을 가르고 ‘소집단’을 만들어 집단정치를 실행하고 대항과 분열을 조작하는 미국과는 근본과 성질이 다름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친구가 아니면 적이라는 냉전적인 사유와 이른바 ‘동맹’을 구성하고 ‘소집단’을 만드는데 대해 중국은 흥미가 없으며 따를 생각도 없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이 중국과 러시아에 관한 성명을 발표한데 대해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는 전략적인 소통과 조율을 늘려 국제사무에서 핵심적인 조율역할을 발휘하는 유엔의 국제적인 체계를 단호히 유지하며 의 취지와 원칙을 포함하여 국제법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를 결연히 수호한다고 말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이야말로 책임을 다 하는 대국이 해야할 일이며 국제 전략안보와 안정을 수호하는 긍정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Share this story on

Messenger Pinterest Linked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