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개방,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한 습주석 기조연설의 핵심 키워드

criPublished: 2021-11-05 10:14:05
Share
Share this with Close
Messenger Pinterest LinkedIn

2018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한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올해로 4회째 열리고 있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세계 최초의 수입을 주제로 하는 국가급 전시회이자 중국이 세계에 공유하는 국제공공제품이다.

중국은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해마다 개최할 뿐만아니라 수준있게 효과적으로 점점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약속을 지켰다고 할 수 있다.

58개 나라와 3개 국기구가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국가전시에 참가하고 127개 나라와 지역의 약 3000개 전시참가업체들이 기업전시에 참가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국가나 기업 수가 모두 제3회를 초과했다.

11월 4일 저녁 습근평 주석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화상으로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연설의 핵심키워드는 바로 '개방'이다.

습근평 주석은 기조연설에서 "중국은 예로부터 말의 신용을 지켜오고 행동의 결과를 추구해왔다"며"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선포한 개방확대 조치가 기본상 실행되었다"고 자신감있게 말했다.

지난 1년간 중국은 코로나 19의 영향을 극복하며 대외무역혁신발전을 추동함으로써 세계에서 유일하게 화물무역의 플러스성장을 이룩한 주요경제체가 됐다. 이는 중국이 명실상부한 행동파임을 재차 입증한다.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열린 시간은 꽤 의미가 있다.

20년전의 11월 10일 도하에서 열린 제4차 세계무역기구 장관급회의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 결정을 통과해 중국은 세계무역기구의 제 143번째 회원이 되었다.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마침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 20주년을 맞이하는 때 열리고 있다.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습근평 주석은 "올해는 중국이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한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20년래 중국은 세계무역기구 가입시의 약속을 전면 이행했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지난 20년은 중국이 개방을 심화하고 전면 개방을 추진한 20년이자 중국이 기회를 다잡고 도전에 맞선 20년이며 중국이 주동적으로 책임을 짊어지고 세계에 복지를 마련한 20년"이라고 피력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 20주년:호혜상생의 미래 개척" 고위층 포럼이 개최된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한 20년, 중국이 유엔의 합법의석을 회복한 50년은 모두 세계에 의미가 있는 대사이다.

마이크 무어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의 말처럼 중국이 가입해야만 세계무역기구는 비로서 진정한 세계성 무역기구라 할수 있다.

11월4일 기조연설에서 습근평 주석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높여야 할 현상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세계 개방지수가 계속 하락하고 개방 공감대도 약화됐다며 이는 큰 주목을 불러일으켜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고수준의 개방을 확대하려는 중국의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세계와 발전기회를 공유하려는 중국의 결심도 변하지 않을 것이고 경제 세계화를 추동해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보편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균형적이며 호혜상생하는 방향에로 나아가려는 중국의 결심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모를 박았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굳건하게 진정한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굳건하게 세계와 시장의 기회를 공유하며 굳건하게 고수준 개방을 추동하고 굳건하게 세계공동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중국을 포함한 10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회원국이 승인절차를 완료해 이 협정이 내년 1월1일 정식 발효한다.

협정이 발효되면 역내 화물무역의 무관세 제품수가 90%에 달하게 되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재가 아닐수 없다.

기조연설에서 습근평 주석은 또 중국이 체신과 의료 등 서비스업 영역의 개방을 질서있게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중국은 국제소비중심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수입무역추진혁신시범구를 증설하며 주변 나라에서의 수입을 증가할 것이라는 등 일련의 좋은 소식도 발표했다.

비록 코로나 19의 어두운 그림자가 가셔지지 않았고 세계경제 회생의 길이 여전히 순탄치 않겠지만 개방의 봄바람이 따스히 불어 '개방지수'의 상승이 인류의 '행복지수'의 상승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Share this story on

Messenger Pinterest Linked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