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세계 인권 재앙의 최대 메이커
중국 정부가 24일 '2020년 미국 인권 침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1년간 날로 악화된 미국의 인권실태를 상세한 사실과 수치로 보여주었다. 말하자면 지난 1년동안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이미 54만 명을 넘었고, 인종충돌 사건이 빈발하고, 정치 양극화가 심해진 등 미국식 인권의 민낯을 남김없이 보여주며 인권문제에서 그들의 허위와 이중기준을 드러냈다.
미국의 지난 정부는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원칙을 뒤로한 채 '자국 우선' 정책을 추진하면서 고립주의와 일방주의를 고취하는 글로벌 단합 방역의 최대 걸림돌이 되었다.
더 고약한 것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관리위기가 격화된 지금도 미국은 '인권'을 허울로 타국에 대한 간섭과 제재를 일삼으며 글로벌 인도주의적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란·쿠바·베네수엘라·시리아 등 국가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 제재가 지속되면서 이들 국가는 방역에 필요한 의료 물자를 제때에 공급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미국 정치인들의 냉혈은 비상시 이민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나타난다. 미국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월 14일 현재, 미국 이민자 구금기관에서 총 884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국의 인권 기록이 얼룩져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여전히 '인권 전도사'의 나쁜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미국은 서방의 동맹들을 규합하여 중국 신강과 홍콩 관련 정책을 대대적으로 모독하고 중국의 인권 사업을 비방하는 이른바 대중국 '제재'를 발기했다. 이런 시대에 역행하는 행보는 많은 나라의 비난을 받았다.
툭하면 다른 나라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하며 제재를 실시하는 초강대국 미국이야말로 세계 인권 재앙의 최대 메이커이자 세계 안보와 안정의 최대 위협임은 이제 세계가 다 아는 사실이 되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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