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각지 소비 쿠폰 발급...소비 견인 가속화
최근 코로나19 방제 상황이 지속적으로 좋아지면서 중국 각지에서 소비 쿠폰을 발급하는 등 방식으로 소비를 견인하고 있다.
항주(杭州)의서(徐)씨성시민은맨처음으로소비쿠폰을받은'행운아'이다.쿠폰을받은후그는즉시백화점에가서쇼핑했다.그는소비쿠폰은항주의모든백화점에서통용된다며주말쇼핑에원동력을실어줬다.
"소비 쿠폰은 간편하고도 실용적입니다. 여기서 옷과 바지, 신발을 샀습니다. 점심도 여기서 먹고 했더니 쿠폰 5장을 써버렸습니다."
3월27일,항주시는항주에있는인원들에게총액이16억8천만원금액의제1진패키지쿠폰200만개를발급했다.이패키지쿠폰에는40원이상을소비하면10원을할인해주는쿠폰5장이들어있다.이에따라항주의슈퍼마켓과종합쇼핑몰의고객량이현저히늘어났다.곽애평(郭愛萍)항주(杭州)세기연화슈퍼마켓경춘로점총경리의말이다.
"동기 대비 우리의 고객량 증폭은 31.7% 정도, 알리페이(쿠폰) 사용자 증가폭은 49%에 달했습니다."
항주시 상무국에 따르면 3월 31일 밤 현재 항주시는 인민폐로 7억 5300만원에 달하는 소비 쿠폰을 발급한데 이어 4월 1일에는 5천만원의 소비 쿠폰을 추가 발급했다. 4월 3일부터는 4억원에 달하는 제2진 쿠폰을 발급했다.
항주외에도소비쿠폰은최근많은지역에서소비를견인하는중요한수단으로되고있다.강소(江蘇)성남경(南京)시는3억1800만원의소비쿠폰을발급했다.대체로음식,스포츠,도서,정보등7가지로분류되며,액면가가100원또는50원으로설정되었다.산동(山東)성제남(濟南)시는2천만원의문화관광소비쿠폰으로관광지와여행사,서점등문화관광류소비를타깃으로삼고있다.한편,하남(河南)성정주(鄭州)시는저보험,저소득,극빈층을위한배당형소비쿠폰을포함해4억원규모의쿠폰을시민들에게발급했다.
코로나19발생이후국내외식숙박문화관광등서비스성소비가직격탄을받았다.수치에따르면1-2월까지중국의사회소비품소매총액은5만2130억원으로전년동기대비20.5%감소했다.이중외식수입은전년대비43.1%,상품소매판매는17.6%감소했다.진려분(陳麗芬)중국상무부유동산업추진센터서비스업처장은소비쿠폰을발급함으로써일정기간효과적으로소비를활성화하고경기를견인할수있을것으로내다봤다.
"소비쿠폰 발급은 휴면기에 있는 소비를 활성화해 소비 진작과 소비재 보완 가속화를 통해 수요를 견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몇년간중국의경제성장에대한소비의기여가두드러지고있다.전문가들은소비쿠폰을발급해단기적인소비성장을촉진하는동시에장기적인관점에서소비잠재력의점진적인방출을추진해야한다고주장한다.소비연구전문가인조평(趙萍)중국무역촉진회연구원의말이다.
"우리나라가 소비를 촉진시키는 기본적인 발상은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의 기초적 역할을 발휘시키는 것이다. 소비를 촉진하는 과정에 소비 성장의 제도적 틀을 꾸준히 보강하고 공급 환경 등에 주안해 시장 경제 규칙을 활용함으로써 소비 잠재력의 점진적인 방출을 촉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소비 안정을 추진해야 합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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