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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과 그리스 지도자들과 회담

criPublished: 2019-11-12 14: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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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11월 11일 그리스 국빈방문중인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아테네에서 그리스 대통령과 총리와 각기 회담했습니다.

양자는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실무협력을 심화하며 문명대화를 추진함으로써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하기 위해 동서방 문명고국의 지혜를 기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이날 전면전략동반자관계를 강화할데 관한 공동성명도 발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매번 그리스와 교류를 할때면 항상 " 술은 지기를 만나면 천잔이라도 모자란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는 양대 문명고국인 중국과 그리스가 서로 통하고 서로 비슷한 이념을 가지고 있기때문이라며 양국간 친선은 양국의 협력일뿐만아니라 더욱이는 양대 문명간의 대화라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나는 문명에 대한 존중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안고 그리스에 왔습니다. 중국과 그리스는 모두 고대 문명의 계승자이자 간고분투로 현대화발전을 일구어낸 나라입니다. 우리는 교류와 벤치마킹이 문명 발전의 본질적 요구임을 잘 압니다. 현 세계는 백년간 보기드문 대 변국에 직면해있습니다. 양국이 함께 노력하고 협력을 심화해 시공을 뛰어넘는 문명성과로 겸수병축의 문명교류를 추동하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한 국제질서를 창도해 양대 문명고국인 중국과 그리스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빛을 발하도록 하기를 희망합니다. "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그리스는 각 급별 왕래를 긴밀히 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심화하며 서로의 핵심이익 및 중대 관심사와 관계되는 문제에서 계속 대방을 확고히 지지하며 '일대일로'를 공동건설하고 문화와 올림픽 등 영역의 교류를 긴밀히 하며 인적왕래에 편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또한 양국은 중국과 유럽간 협력을 개방적이고 실무적으로 추진하며 문화교류와 문명의 벤치마킹을 잘 진행해 다자주의를 수호하는 모범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파블로풀로스 대통령은 그리스와 중국이 모두 오랜 문명고국이기때문에 그리스 인민은 중국에 자연적인 친근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 세계는 불확실성으로 충만되어 있다며 평화와 화합, 균형을 창도하는 중국의 주장은 여러가지 글로벌 현안에 아주 유익한 방안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금방 폐막된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그리스 상품의 거래액은 제1회에 비해 2.5배 증가했습니다. 11일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와의 회담에서 습근평 주석은 이는 중국이 대외개방을 확고히 추진해 그리스를 포함한 각국의 발전에 보다 많은 기회를 마련했음을 말해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그리스간 실무협력과 관련해 일련의 창의를 특별히 제출했습니다. 그 창의들로는 '일대일로'공동건설 협력을 추진하고 양방향 무역과 투자규모를 늘리며 전력과 체신, 제조업, 금융 등 영역의 협력을 보강하고 인문교류를 심화해 중국과 유럽관계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입니다.

중국과 그리스간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이 거둔 성과는 각측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양국지도자들은 11일 회담에서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을 한층 보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초타키스 총리와 회담한 뒤 습근평 주석은 매체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우리는 중국과 그리스가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천연적인 협력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구상을 그리스 국가전략과 보다 잘 접목하고 중점영역의 협력계획을 잘 이행하며 피레우스항구의 항운허브역할을 잘 발휘해 중국과 유럽 육해쾌속선 수송능력 건설을 보강할 용의가 있습니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중국의 대외개방은 그리스를 포함한 각 국에 보다 많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그리스와 중국간 협력은 전략적의미가 있다며 그리스는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적극 참여해 유라시아 호연호통을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 우호협력 심화가 양국 지도자가 11일 회담에서 언급한 키워드의 하나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그리스의 현인인 공자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을 특별히 인용해 중국과 그리스 관계의 미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 공자는 '덕이 있으면 따르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다'고 말씀하셨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진정한 친구는 몸은 다르나 한 마음인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평등존중, 우호협력, 개방포용, 꾸준한 진취는 중국과 그리스 양대 민족의 공통한 특성이자 우리가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커다란 동력입니다. 나는 양자의 공동노력으로 양국관계가 기필코 보다 풍성한 성과를 거두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보다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어마지 않습니다."

이날 습근평 주석과 미초타키스 총리는 또한 양자 투자와 금융, 에너지, 교육 등 여러 영역 협력 문서의 교환도 함께 지켜보았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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