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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업강국 건설 추진

criPublished: 2023-12-21 14: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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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중앙농촌업무회의가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은 대농업 의식과 대식품 의식을 확립해 농업·임업·목축업·어업을 발전시키고 다원화 식품공급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농업(大農業)’은 전통농업에 비해서 현대적인 과학기술과 현대적인 공업이 제공하는 생산자료, 과학적인 관리방법으로 사회화 농업을 진행하는 것을 말하며 ‘대식품(大食物)’은 경작지·초원·삼림·해양, 그리고 식물·동물 및 미생물 등 다양한 경로로 열량과 단백질 등 식품자원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중국은 농업의 공급측 구조개혁으로 현대화 농업을 발전시켜 농업강국 건설을 추진하게 된다.

중국은 농업인구가 7억을 초과해 총 인구의 50.1%를 차지하는 농업 대국이다. 농업·농촌·농민을 아우르는 ‘삼농(三農)’문제는 중국의 국민자질과 경제발전, 사회안정과 국가 부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중국은 해마다 중앙경제업무회의를 개최한 후 별도로 중앙농업업무회의를 개최하고 ‘삼농’업무의 당면정세와 도전을 분석하고 다음 해의 ‘삼농’업무를 배치한다.

올해의 중앙농업업무회의는 현대화 농업의 발전으로 농업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구체적인 배치를 했다. 과학기술과 개혁은 농업현대화 추진의 두 개의 엔진이다. 회의는 과학기술분야에서 “농업과학기술 혁신의 플랫폼 건설을 지원하며” 개혁분야에서는 “농촌 개혁의 혁신을 강화하고 각지의 실천적 탐구와 제도적 혁신을 격려한다”고 지적했다.

세계 농업현대화의 발전실천과 중국의 농업발전 및 향촌진흥실천으로부터 보면 농업강국의 건설은 과학기술의 혁신과 농촌체제개혁의 심화 두 가지 분야에서 진행된다. 최근 중국의 농업 과학기술 혁신능력은 안정적으로 향상되고 농업 과학기술의 진보 기여율은 62.4%에 달한다.

식량과 중요한 농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보장하는 것은 시종 농업강국 건설에서 첫째가는 대사이다. 회의는 “식량과 중요한 농산물 생산을 잘 틀어쥐고 곡물의 파종면적을 담보하며 대면적의 단위당 곡물의 생산량을 확대”함으로써 “2024년 식량생산량을 6700억 킬로그램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제출했다. 이런 목표달성을 위해 경작지의 수량과 품질, 생태 ‘삼위일체’의 보호제도를 건전히 하고 선차적으로 동북지역과 평원지대, 수리관개여건을 갖춘 지역의 경작지를 기준 높은 농경지로 건설하며 투자보조 수준을 적당하게 향상시킬 것이라는 세부적인 조치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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