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아프리카 현대화
[사진설명: 2023년 8월 24일 저녁, 요하네스버그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과 공동으로 중국-남아프리카 정상 대화회의를 주재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키워드: 아프리카 현대화
일자: 2023년 8월24일
장소: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남아프리카 공화국 현지 시간으로 8월 24일 저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요하네스버그에서 시릴 라마포사(Matamela Cyril Ramaphosa)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과 공동으로 중국-아프리카 정상 대화회의를 주재했다. 시진핑 주석은 대화회의에서 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발표했다.
아프리카의 현대화는 어떤 것인가? 향후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의 청사진을 어떻게 그려야 할 것인가?
, 오늘은 아프리카 현대화에 대해 알아보자.
중국식 현대화는 어떤 벤치마킹 의미를 가지는가?
변화와 혼잡이 엇갈리는 현 세계에서 발전의 적자와 안보의 곤경, 문명의 충돌 등 시대적 도전에 직면해 중국과 아프리카는 현대화를 탐구하는 생동한 실천으로 시대가 던진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연설에서 중국의 목표는 이 세기 중반,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100주년에 즈음해 중국을 부강하고 민주주의적이며 문명하고 조화로우며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으로 전면 건설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구의 현대화와 구별되는 중국의 현대화는 14억 중국인이 공동으로 잘 사는, 거대한 인구의 현대화이자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상생하는 현대화이고 식민지 약탈의 방식이 아닌 평화의 방식으로 실현하는 현대화이며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현대화이다.
[사진설명: 2023년 5월 23일, 케냐 나이로비, 몸바사-나이로비 철도역에서 기술을 담론하는 중국 열차 기관사와 케냐 직원. 중국회사가 건설한 몸바사-나이로비 철도는 지난 6년 간 케냐를 위해 4만 6천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달성한 여객운수와 화물수송 수입은 152억 케냐 실링(약 7억 위안에 달함)을 초과]
<2063년 아젠다>를 제정한 아프리카 연합은 평화롭고 단합되며 번영하고 자강하는 새로운 아프리카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화에 대한 중국과 아프리카 공동의 요구와 소망에 기반해 시진핑 주석은 중국-아프리카 정상 대화회의에서 “현대화로 나아가는 길은 풍부하고 다채롭다”며 “어떤 발전의 길이 아프리카에 가장 적합한지는 아프리카 국민들이 발언권을 가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은 “일체화 추진은 아프리카 나라와 국민들이 독자적으로 선택한 현대화의길”이라면서 “중국은 줄곧 이를 확고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 관점은 시진핑 주석의 새로운 형태의 현대화 이념의 구체적인 구현이다. 시진핑 주석은 집권이래 중국식 현대화의 실천으로 서구의 길을 걷지 않고서도 마찬가지로 현대화를 실현할 수 있으며 더 좋은 현대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사진설명: 2023년 6월, 신장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아프리카 녹색장성 건설 기술교육 직원에게 새로운 사막방지 그물 가설법을 가르치는 중국 전문가. 최근 중국은 아프리카 나라들의 사막화 방지 강화에 도움을 제공]
현대화의 아름다운 비전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현재 백 년 미증유의 변화가 심화되고 세계는 불안한 변혁기에 진입했다. 각 나라들은 영광도 치욕도 함께 하는 운명의 공동체이며 중국과 아프리카 인민들은 모두 항구적으로 평화롭고 보편적으로 안전한 세계를 기대하며 공동으로 번영하고 개방, 포용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현대화를 건설하기를 희망한다.
각자의 현대화 실현에 대한 중국과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소망에 관해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는 한 마음으로 힘을 합쳐 좋은 발전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를 위해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식민주의와 여러 가지 패권주의를 반대함으로써 국제질서가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에로 나아가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대화로 이견을 해소하고 협력으로 분쟁을 해결하며 국제 및 지역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함으로써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총소리 소멸’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아프리카를 지지할 것을 창도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은 개방되고 포용적인 세계 경제를 공동으로 건설함으로써 개발도상 나라들이 국제 분업에 더 잘 동참하여 경제 글로벌화의 성과를 공유하게 할 것을 주장했다.
[사진설명: 중국 후난성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 협력추진 혁신 시범단지에서 중국 꼬마들에게 전시품을 설명하는 짐바브웨와 가봉 관계자. 2022년 이 단지의 매출액은 6억 8천만 위안을 돌파]
중국은 아프리카 현대화 실현에 일조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2014년 시진핑 주석은 중국 국가주석을 담임한 후 처음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하면서 진실과 실용, 친근, 성실의 대 아프리카 정책이념을 제출했다. 지난 10년간 중국은 아프리카에 대량의 원조를 제공해 6,000km의 철도와 6,000km의 도로, 80여개 대형 전력시설의 건설에 동참했다.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지원은 호수의 물을다퍼내 물고기를 잡는 방식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근본적인 방법을 가르치는 것으로써 인프라로부터 과학기술의 혁신능력 향상에 이르는 프로젝트의 취지는 아프리카의 독자적 발전능력의 향상을 지지하는데 있다. 2021년 11월까지 중국은 아프리카의 50% 이상의 네트워크 무선기지국과 고속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 건설을 도왔으며 누계로 도합 20만 km의 광케이블을 깔아 9억에 달하는 아프리카 인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진설명: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에 있는 중국회사가 운영하는 풍력발전시설, 이 프로젝트가 제공하는 청정 에너지는 해마다 현지의 30만 가구 주민들의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고 현지에서 700여 명의 고용을 창출]
이번 중국-아프리카 정상 대화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아프리카 현대화의 동행자가 될 것이라며 아프리카 발전에 일조할 일련의 계획과 조치를 제출했다.
중국은 “아프리카 산업화 이니셔티브를 지지”하여 중국의 자원과 기업을 배치함으로써 아프리카의 제조업 발전과 공업화 및 경제의 다원화 실현을 지원하게 된다.
[사진설명: 2018년 8월, 하이난 보아오에서 개최된 제1회 중국-아프리카 열대 농업 과학기술 협력포럼. 중국은 아프리카의 농업기술자를 육성하고 많은 신기술과 신제품, 신장비를 개발, 보급, 응용했음]
중국은 “아프리카의 농업 현대화 계획에 일조하여”에티오피아의 커피와 르완다의 고추장, 케냐의 홍차, 가나의 초콜릿, 탄자니아의 캐슈넛 등 아프리카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수요가 있는 아프리카 나라들에 새로운 비상 식량원조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아프리카의 곡물 재배 확장을 계속 지원하여 아프리카 농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에 일조하게 된다.
중국은 “중국-아프리카 인재육성협력계획”을 시행해 해마다 아프리카에 500명의 직업학교 총장과 교원, 그리고 1만명의 ‘중국어+직업기능’의 복합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2만 명의 아프리카 나라 정부관원과 기술인재를 연수와 세미나에 초청하고 ‘중국-아프리카 100개 대학교 협력계획’을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