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중국경제 고품질 발전의 바탕색은 녹색
키워드: 중국경제 고품질 발전의 바탕색은 녹색
일자: 2023년 7월17~18일
장소: 베이징
중국 전국 생태환경 보호대회가 17일-18일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중국의 최고 지도자 시진핑 주석이 회의에 참석하고 ‘아름다운 중국’ 건설에 관한 중대한 조치를 제출했다. 시진핑 주석은 녹색과 저탄소 순환경제체계를 구축하고 녹색이라는 경제 고품질 발전의 바탕색을 그리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상생하는 현대화 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름다운 중국’은 어떤 모양인가? 녹색의 바탕색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 ‘아름다운 중국’의 세계에 대한 기여는 어떤 것인가?
, 오늘은 중국경제 고품질 발전의 바탕색인 녹색에 대해 알아보자.
‘아름다운 중국’의 모습은?
푸른 하늘 하얀 구름, 밤 하늘에는 별들이 반짝이고
맑은 물 푸른 기슭, 물속에서는 물고기가 헤엄친다
안전한 먹거리, 안전한 주거환경
꽃이 핀 들판에는 새가 지저귀며
만리 강산은 다채롭고 아름답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상생하는 현대화로
후손들에게 산 좋고 물 맑은 생태계를 남긴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묘사한 ‘아름다운 중국’의 모습이자 시진핑 생태문명사상의 생동한 구현이다. 이 사상은 중국인들이 예로부터 숭상한 ‘천인합일(天人合一)’과 ‘만물병육(萬物竝育)’의 철학적 이념에서 기원했다.
중국은 자연을 존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이런 정신적 추구를 따르면서 지난 10년간 생태문명건설을 중화민족의 영속적인 발전과 직결되는 근본적인 방침으로 삼고 일련의 혁신적인 길을 개척했으며 그 굳은 의지와 강한 강도, 큰 효과는 전대미문적인 것이었다. ‘아름다운 중국’ 건설이 힘차게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 경제 고품질 발전의 바탕색이 녹색인 이유는?
현재 고품질 발전 단계에 진입한 중국 경제의 핵심은 바로 혁신을 동력으로 삼고 양질의 공급을 버팀목으로 하며 인재를 핵심으로 하고 녹색발전을 방향으로 삼아 경제성장의 품질적 향상과 경제 구조의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번 중국 전국 생태환경 보호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은 녹색화와 저탄소화의 고품질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과 관련해 전략적인 배치를 제출했다. 시 주석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상생이라는 높이에서 발전을 기획하고 녹색과 저탄소의 순환 경제체계 구축에 주력하며 성장에 의한 자원환경의 대가를 효과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산과 숲과 밭과 호수와 잔디와 사막을 일괄적으로 보호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산에서 바다에까지 이르는 보호와 관리의 큰 구도를 형성하고 자연 스스로의 회복과 인공적인 복원 두 가지 수단을 복합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청정 및 저탄소, 안전, 고효율적인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전력 시스템의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녹색 저탄소 발전의 경제정책 보완으로 시장과 정부의 더 좋은 접목을 추진함으로써 탄소 배출권과 에너지 사용권, 물 사용권, 오염물질 배출권 등 자원환경요소를 일괄적으로 개혁에 편입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계속해서 환경보호신용감독관리체계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환경보전 산업과 환경 서비스업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하며 녹색과 저탄소 및 과학기술의 자립과 자강을 추진하고 인공 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응용을 심화하며 ‘아름다운 중국’의 디지털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녹색과 지혜의 디지털 생태문명을 건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일련의 조치는 중국의 집권당이 전체 중국인민을 이끌고 현대화 강국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녹색과 저탄소의 고품질 발전을 근본을 다스리는 정책으로 삼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전의 공간구도와 산업구도, 생산방식, 생활양식의 형성 추진에 주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아름다운 중국’의 세계에 대한 의미는?
중국의 집권당이 중국인민을 이끌어 건설하고 있는 중국식 현대화가 서구의 현대화와 다른 한 가지 특징은 바로 환경의 희생을 대가로 하는 전통적인 산업화의 길을 포기하고 생태우선과 녹색발전의 길을 걸음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상생하는 현대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중국’은 바로 중국식 현대화의 구체적이고 대표적인 형태인 것이다.
14억의 인구를 보유한 개발도상국가인 중국의 경제성장과 환경보전, 민생복지 등 세 가지 효과의 실천은 국제사회의 고도로 되는 주목을 받고 있다. 최초로 ‘그린 GDP’개념을 제출한 학자들 중 한 사람이자 미국 국립 과학 아카데미 원사인 존 캅(John B. Cobb,Jr)교수는 “중국이 생태문명건설에 희망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유엔 환경계획(UNEP)의 에릭 솔헤임(Erik Solheim) 집행총장은 중국 저장성의 발전을 샘플로 ‘저장에서 본 것이 바로 미래 중국의 모습이며 심지어 미래 세계의 모습이다! 가장 소중한 것은 중국의 전체 국면적 관념이 환경보전과 경제성장, 고용증가, 주민건강, 향촌관광 등 여러 분야의 지속가능하고 조율적인 발전을 실현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