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명언] 내일의 중국의 역량은 단합에서 온다

criPublished: 2023-01-21 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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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중국의 역량은 단합에서 온다”

“내일의중국의역량은단합에서옵니다.이렇게큰중국에서서로다른사람들이서로다른요구를가지기도하고같은사건에대해서서로다른견해를가지기도합니다.이는아주정상적이며소통과협상을통해공감대를모아야합니다.14억이넘는중국인들이마음과힘을하나로모아동주공제(同舟共濟)하고중지성성(衆志成城)하면못해낼일도없고극복하지못할어려움도없습니다.”

이것은 시진핑 주석의 2022년 12월 31일 발표한 2023년 신년사의 한 대목이다.

2019년말,중국중부의후베이(湖北)성우한(武漢)에서코로나19감염자가나타나빠른속도로확대되기시작했고감염자의확산을방지하기위해우한시는2020년1월23일새벽2시,당일10시부터우한시전역의시내버스와지하철,페리,시외버스의운행을잠시중단한다고선포했으며특수한이유가없는한우한을떠나지말것을우한시민들에게호소했다.공항과열차역등우한출발통로도잠정폐쇄됐다.천만명인구의대도시우한이감염병의전파를차단하기위해스스로를봉쇄한것이다.

우한은물리적으로외딴섬이되었지만전국인민의마음은우한시민들과하나로연결되어있었으며마음과힘을모아큰일을하는중국사회주의제도의우월성을남김없이드러냈다.도시봉쇄를선포한이튿날인1월24일그믐날저녁,3대의군용기가우한공항에도착했다.상하이(上海)와충칭(重慶),시안(西安)에서각각출발한해방군의세의료팀도합450명이제1진으로도착해우한의각병원으로달려가환자의치료에나섰다.

이와 동시에 29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의 각 병원에서도 백의천사들이 분분히 우한 지원 의료팀 가입을 신청하며 ‘우한으로’’후베이로’가려는 청원서가 눈꽃처럼 흩날렸다. 2020년 1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중국 전역에서 도합 346개의 의료팀이 우한을 지원했고 의료진 수는 도합 42,600여명에 달했으며 그 중 중증의학과와 감염과, 호흡과, 순환내과, 마취과 등 전문 의료진 수는 15,000여명에 달했다.

지원 의료팀이 우한으로 가는 동시에 중국 각지에서 지원한 물자도 의료진의 뒤를 이어 속속 우한에 도착했다. 감염병이 발생해서부터 3월 5일까지 우한과 후베이를 지원한 방호복은 도합 4,600,000세트, N95 마스크는 9,000,000장, 의료용 외과 마스크는 60,000,000장에 달했다.

봉쇄된 도시의 우한시민들도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지만은 않았다. 지역사회 종사자와 경찰, 택배기사, 환경 미화원, 소방원 등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일자리에서 도시와 시민을 지켰고 일반 시민들도 분분히 자발적으로 자원 봉사자로 나서서 의료진의 출퇴근을 무료로 도와주거나 지역사회의 발열환자 점검을 방조했다. 또 시민들의 생활물자 배달을 담당하거나 병원, 아파트 단지의 경비원으로 나서는 시민들도 있었다.

감염병환자전용병원들인훠선산(火神山)병원은10일만에신축을완료하고레이선산(雷神山)병원은12일만에환자를받기시작했다.온세계가놀라는중국의속도를이룬것도모든사람이마음과힘을하나로모았기때문이다.그리고엄격한방역정책으로중국정부가수많은생명을구하는데3년이라는소중한시간을쟁취한것도14억이하나로단합했기때문에가능한것이었다.

이렇게 단합은 모든 어려움과 장애물을 극복하는 역량의 원천이자 민심을 모으고 위업을 이루는 중요한 담보이기도 하다.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고 모래는 알알이 흩어지지만 바위는 하나로 뭉쳐 있다. 개개인의 힘은 제한되어 있지만 모두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면 1+1=2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큰 엄청난 시너지를 내게 되며 단합의 힘이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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