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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신속하고 능란한 베이징의 대처

criPublished: 2020-07-06 12: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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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일0시부터베이징시코로나19저위험지역거주자들이타지역으로이동(出京)할경우핵산검사음성진단서제시가불필요해졌다.

7월5일까지 베이징의 신규 확진자가 7일 연속 한자리수에 그쳤다.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있으나 그래도 아직은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된 조치이다.

6월12일확진환자가발견된이후베이징시는24시간안에감염원을확인하고봉쇄조치하고매일신규확진자의이동동선을자세히통보했으며핵산검사가필요한모든사람이핵산검사를받도록하고(應檢盡檢)위험소지가있는모든사람이격리하도록(應隔盡隔)하는등발빠른대응으로바이러스의전파루트를효과적으로차단하였다.6월16일,베이징시는돌발공공보건사태응급대응을3급에서2급으로상향조절하고시장과마트,음식점,수입식품등에대해더욱엄격한방역조치를실시하는한편학교들은휴강하고온라인수업을진행하도록했으며재택근무와출퇴근시간조절을권장하고“반드시필요할경우가아니면타지역으로의이동을삼가”하고부득이하게이동해야할경우반드시7일이내의핵산검사음성증명서를제출하도록하였다.

세계적으로 코로나 19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어쩌면 우리는 꽤 긴 시간 바이러스와 함께 해야 하고 체계화되고 일상화되는 방역의 뉴 노멀에 적응해야 한다.

신규 확진자가 “0”이 아닌 상황에서 베이징이 이동제한을 대폭 완화한 것은 과학적인 검토와 판단을 근거로 정밀방역이 가능하며 리스크를 통제할수 있다는 자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수방자여진퇴유여(收放自如进退裕如),거두고놓음을자유로이하고,나아가고물러섬을여유있게한다는뜻이다.이또한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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