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계화의 기관차인 아시아 태평양을 위한 중국 방안
중국이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을 수임하면서 각측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협력을 심화하고 아시아 태평양 국민에게 혜택을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공식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이 소식은 페루 수도 리마에서 전 세계로 퍼졌다.
중국이 12년 만에 재차 APEC 의장국이 되자 외부에서는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중국의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다고 평가하고 있다.
2013년 이후 시 주석은 국제무대에서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 구축에 대한 이념과 주장을 여러 차례 피력했다. 이번에 역사의 기로에 서서 시 주석은 다시 한번 중국방안을 제출했다. 시 주석이 APEC 비공식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중요한 연설과 비즈니스 서밋에서 발표한 서면 연설을 보면 제목에 '시대'라는 키워드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시대에 있고, 시대의 물음에 어떻게 답해야 할까?
역사의 관건적 시각에 시 주석은 비록 경제 세계화가 역풍을 만났지만 그 발전 추세에는 변함이 없고, 경제 세계화의 동력과 저애력이 교착되어 있지만 동력이 여전히 저애력보다 크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 주석은 경제 세계화의 방향을 올바르게 인도하고 경제 세계화에 더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부여하여 보다 역동적이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새로운 단계로 진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중요한 논술은 7년 전 다보스포럼 연설에 이어 경제 세계화 발전의 안개를 걷어내고 방향을 제시해 주었으며 아태지역이 경제 세계화의 견인차 역할을 계속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북돋아주었다.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역동적인 지역으로서 아시아 태평양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지역의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에 의존하여 진정한 다자주의와 개방적인 지역주의를 고수하여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태평양 기적'을 이룩했다.
"개방적이고 융통성 있는 아시아태평양 협력구도 구축" "녹색 혁신적인 아시아태평양 성장동력 육성" "보편적이고 포용적인 아시아태평양 발전 이념의 확고한 수립" 등 이번 APEC 비공식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이 제시한 세 가지 제안은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 구축과 아시아태평양 발전의 새 시대를 여는 데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류신양(劉晨陽) 난카이(南開)대학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연구센터 센터장은 "이 세 가지 제안은 중국식 현대화 건설과 중국과 아시아 태평양 간의 성공적인 상호 작용 경험을 요약한 것으로 중국의 새로운 발전 이념을 구현하고 경제 세계화의 발전 추세에 순응했으며 현실적이고 심원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개방과 포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자부하는 점이다. 함께 발전하는 것이 진정한 발전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경제 발전의 '케이크'를 공동으로 확대하고 잘 나누는 것이 보편적이고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추동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녹색과 디지털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새롭게 추구하는 점이다. 이번 APEC 비공식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은 중국이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고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며 녹색 발전의 길을 확고히 걸어 더 높은 수준의 새로운 개방형 경제 시스템을 건설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중국은 새로운 성장으로 아시아 태평양에 보답하고 세계 경제 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APEC 회원국들은 개방과 포용의 아시아태평양을 녹색의 아시아태평양, 디지털의 아시아태평양으로 구축해 태평양을 번영과 성장을 촉진하는 통로로 만들어 아시아태평양 발전의 새로운 '황금 30년'을 개척해 갈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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