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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중한 고위언론인 포럼 개최

criPublished: 2022-11-23 23: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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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무원보도판공실과 한국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중국외문국과 21세기한중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14회 중한 고위언론인 포럼이 22일 온,오프라인 결합의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새출발, 새기회, 새발전:양국관계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를 테마로 한 이번 이번 포럼에 인민일보와 신화사, 중앙방송총국, 광명일보, 경제일보 등 중국 대표 언론사와 연합뉴스, KBS、 SBS、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한국의 대표 언론사의 30여명 언론사 간부들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자의 생각을 피력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중국측 포럼 현장

△한국측 포럼 현장

개막식에서쑨예리(孫業禮)중국중앙선전부부부장은화상축사를하면서“중국인들은흔히‘30이립’이라고말하는데이립의해에접어든중한관계는더욱성숙해지고더욱자주적이며더욱안정될것”이라며“새로운출발점에서우리는미래를향하여손잡고노력하여중한양국의공동발전과번영을위해지혜와힘을이바지해야한다”고지적했다.

전병극 한국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도 화상 축사에서 ‘사실을 응축해 줄수있는 것은 언론’이라며 ‘언론은 책임감과 역할을 실감하면서 한중 관계에 존재하는 장애물을 돌파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이 바로 여러분의 붓끝에 있다’고 기대를 표시하기도 했다.

개막식에서김한규21세기한중교류협회회장과두잔위안(杜占元)중국외문국국장이주최측을대표해환영사를했고싱하이밍(邢海明)주한주중대사와정재호주중한국대사가특별연설을통해수교30년이래의발전여정을돌이켜보고언론의역할과사명감을강조하면서더욱진실하고객관적인보도를해줄것을당부했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혼돈의 시대, 중한 경제협력의 길’, ‘중한 양국의 우호관계 협력을 위한 언론의 역할’ 등 의제를 둘러싸고 솔직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로 14회째 열리는 중한 고위언론인 포럼은 한 해에 한번씩 개최되며 중국과 한국에서 번갈아 개최되었다. 특히 올해는 중한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은 해이고 또 얼마전 습근평 주석과 윤석열 대통령이 G20정상희의 기간 회담을 진행한 만큼 이번 포럼이 갖는 의미도 남달랐다.

송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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