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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국방장관 회담서 무슨 얘기 오갔나?

criPublished: 2022-11-22 17: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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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제9차아세안국방장관확대회의에참석중인위봉화(魏鳳和)중국국무위원겸국방부장이22일요청에응해오스틴미국방장관과회담했다.양측은양군은양국정상이달성한중요한공감대를성실히이행하고소통과접촉을유지하며모순과의견상이를타당하게처리하고위기관리를강화하여양군관계의안정을유지하기위해노력하기로합의했다.

양국과 양군 관계에 언급해 위봉화 부장은 제17차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습근평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회담을 통해 일련의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해 중미관계 발전에 방향을 제시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은 상호존중과 평화공존, 협력상생을 유지하고 중미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쌍방은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및 윈-윈을 견지하고 중-미 관계가 편향하지 않고, 속도를 잃지 않으며, 충돌하지 않으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봉화부장은 현 중미관계 상황에 대한 책임은 중국이 아닌 미국에 있으며, 미국 측의 잘못된 전략적 판단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양국과 양군 관계 발전에 대한 중국의 태도는 진지하지만 기본 전제는 미국이 반드시 약속을 이행하고 양국 정상의 합의를 진정으로 이행하며 중국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확실히 존중하고 이성적이고 실용적인 대중국 정책을 펼치며 위기의 근원을 확실히 제거해 중국과 함께 양국 정상의 합의를 관철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회담기간 위봉화 부장은 대만문제에서의 중국의 확고한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위봉화 부장은 대만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이며, 중미 관계에서 넘어서는 안 될 첫번째 레드라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은 중국의 대만이고, 대만 문제 해결은 중국인들의 몫으로서 그 어떤 외부 세력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 세기 동안 미국은 끊임없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허무화하고 왜곡해왔고 빈번하게 대만에 무기를 판매했으며 대만군대를 '협동훈련'시키고 고위 관리들을 대만에 파견해 대만해협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의 모든 업그레이드 되는 행보는 중국의 강력한 반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봉화 부장은 중국의 완전한 통일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 군대는 조국의 통일을 단호히 수호할 수 있는 기개가 있고 저력이 있고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양측은 국제와 지역 정세, 우크라이나 위기, 남해와 조선반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회담후담극비(譚克非)중국국방부대변인은중미국방장관교류와관련해오프라인브리핑을했다.담극비대변인은이번회담은중미정상회담에서달성한중요한공감대를이행하기위한실질적인조치라며양군관계를건강하고안정적으로발전하는올바른궤도로되돌리는데매우중요한의미를갖는다고말했다.

담극비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진솔하고 깊이있고 실용적이며 건설적인 전략적 소통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총적으로 이번 회담은 양측의 이해를 증진하고 오판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되며 효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단계 양측은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실천하고 중미 양군관계를 정상 궤도에 복귀시키기 위해 소통과 접촉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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