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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오만 외교장관과 회담

criPublished: 2022-01-14 16: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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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위원인 왕의 외교부장이 14일 강소 무석에서 진행된 사이드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개도국이고 신흥시장경제체인 중국과 오만은 모두 공동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양측은 호혜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전략동반자관계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고 했다.

양측은 가스자원 개발과 설비제조, 산업단지, 5G통신, 전력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생에너지, 재생에너지 협력을 확장하며 제3자와의 협력 추진을 논의하는데 일제히 동의했다. 또 양국 상호 비자면제에 합의해 하루속히 관련 문서에 서명해 양국 인민의 내왕에 편리를 주고 인적교류를 촉지하도록 했다.이외에 양측은 방역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백신의 공정분배를 보장하며 코로나 정치화를 반대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앞으로 양국은 백신 협력생산과 약물개발에 대해 논의하고 보건건강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양측은 또 중국과 걸프협력이사회(GCC)와의 협력 및 이란, 중동, 예멘 등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이드 바드르 알부사이디 장관은 오만은 중국-GCC 자유무역구 협정을 하루속히 체결해 양측 협력에 동력을 주입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왕의 외교부장은 중국은 아랍국가들의 연합, 자강을 지지한다며 걸프 국가들의 믿음직한 파트너가 되어 역내 평화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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