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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객은 감히 아프간 피해자 가족들이 '민주 정상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할 수 있을가

criPublished: 2021-12-01 19: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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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미국에 배상하더라도 저의 아들을 부활하게 할 수 없습니다... 인권을 관심하고 인명을 관심한다면 이번 사건의 흉수를 찾아내야 합니다."

아프간의 자마레는 이렇게 고소한다.

올해 8월, 미국을 주도로 하는 외국군은 카불 국제공항에서 폭발 습격을 당한 후 민간에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자마레는 이 때문에 영영 아들을 잃었다.

미군이 아프간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제멋대로 살해한 것은 지금까지 청산을 받지 못했다. 사람들은 부지중 묻게 된다. "미국 정객은 감히 아프간 피해자 가족들이 '민주 정상회의'에 가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할 수 있겠는가?"

미국측이 발표한 이른바 회의 참석 명단은 제발이 저리다는 것을 폭로했다. 아프간, 미국에 의해 '민주 개조'를 강요 당하고 또 최종적으로 포기된 이 나라는 명단에 들어있지 않다.

만일 미국이 진실로 민주를 의논하고 인권을 의논하려면 응당 아프간 피해자 가족들을 현장에 요청하고 전 세계에 미국 20년 '민주 개조'가 아프간에 무엇을 갖다주었는지를 잘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영국 연구기구 '공중 전쟁'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년동안 미군의 공습으로 조성된 민간인 사망 인수는 적어도 2만2천명에 달한다. 미군에 의해 살해된 무수한 민간인들은 지어 하나의 사과도 받지 못했다. 더구나 그들의 사망에 책임을 지는 미군 병사가 없었다.

중앙방송총국 기자가 얼마전 진행한 카불거리의 취재에서 대부분의 민중은 미국이 아프간에 해결하기 힘든 많은 문제를 갖다줬다고 말했다.

잠을 자는 척 하는 사람을 누구도 깨울 수 없다. 그러나 황제가 새옷을 입었는가 하는 것은 사람마다 알 수 있다. 미국이 곧 다음 주에 무대를 세우고 춤을 추게 되지만 이 이른바 '민주 정상회'는 민주와 아무런 관계도 없다.

이른바 '민주 정상회'는 워싱턴에 민주의 고지로 될 수 없다. 미국 정객은 감히 아프간 피해자 가족을 현장에 요청할 수 없다. 이 하나만 해도 민주의 농간자, 파괴자로서의 미국의 참모습을 고스런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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