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올림픽시대, 신강빙설사업 어떻게 발전해야 하나?
2월4일, 세인들의 주목속에서 제24회동계올림픽대회가 베이징 국가체육장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 앞서 방영된 영상 중 '인류의 스키 기원지'인 신강 알타이가 공개돼 스키가 1만2천년전에 나타났음을 알렸다.
△신강 알타이 둔데브락 암벽화에 새겨진 상고시대의 스키인
점화식에서 신강 알타이에서 온 위구르족 선수 디니거얼 · 이라무장이 다른 한 선수와 함께 성화대에 최종 점화하며 스키의 만 여년의 역사를 이어 써내렸갔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최근 년간 신강의 빙성관광을 이끌어 빙설체험, 빙설민속 등 신흥 업태를 속출시키고 차가운 빙설자원을 고품질의 뜨거운 경제로 전화시켰다.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 주간인 1월31일부터 2월6일까지 신강은 연 360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는데 그 중 신강 북부의 알타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만 연 60만명에 달하고 관광수입은 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한 3억 7천만원에 달했다.
신강은 빙설사업 발전에 유리한 여러 우세를 갖추고 있을뿐만아니라 빙설운동의 유구한 역사가 있고 풍부한 다민족 빙설민속 문화도 보유하고 있다. 다년간 전국과 신강의 정협위원들은 이 곳의 빙설산업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조언을 아낌없이 내놓았다.
지금 중국 서북에 자리한 신강위구르자치구에는 빙상장 72개가 있고 전 자치구 12개 도시들이 빙설문화관광축제, 겨울철 어로절 등 빙설주제의 이벤트를 마련해 신강의 빙설경제 발전을 크게 추동하고 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끝났지만 중국의 스키 소비업은 성숙단계에로 성큼 다가가고 있다. 전국 '양회' 기간 여러명의 정협위원들이 신강의 포스트 올림픽시대 발전을 위한 조언을 했다.
전국정협위원인 신강사범대학 구리파리· 아부두라 부총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신강은 빙설운동을 발전시킬만한 천연적인 우세가 있습니다. 각 대학들이 빙설운동의 보급을 한층 중시해 빙설관련 전공을 개설하길 바랍니다. 빙설운동 기본이론지식과 전문화된 운동기능을 갖춘 고 자질 전문인재를 더 많이 양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등홍(鄧紅)전국정협위원의제안을들어보자.
"지금 신강은 좋은 기회에 힘입어 빙설관광 나아가 빙설산업을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인프라 건설을 보강하고 스키 인재를 육성해야 합니다. 특히 빙설 경기를 민족민속특색이 있는 이벤트와 접목해 해내외 보다 많은 스키 애호가들을 흡인해야 할 것입니다."
전국정협위원인 장평안 신강농업대학 총장은 빙설산업을 발전시킴에 있어서 신강은 복합발전으로 자금투입을 유도하고 특히는 사회자본과 '일대일로' 주변국가의 자본을 빙설산업에 유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신강의 빙설산업은 동계올림픽의 효과를 극대화해 빙설산업 발전의 새로운 루트를 적극 모색해야 합니다. 또 '빙설+관광+문화'의 복합적인 발전 모델을 탐구해 관련 산업의 공동발전도 도모해야 한다고 봅니다."
신강위구르자치구는 이미 '신강빙설발전계획'과 '신강스포츠관광복합발전계획' 등 일련의 빙설산업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조치들을 제정했다.
신강위구르자치구는 2025년까지 신강을 해내외 유명한 빙설운동과 빙설관광 목적지로 키울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