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민요대회 국경대전”방송 초읽기
중앙라디오TV총국 CCTV 대형프로그램센터의 야심찬 기획프로그램 “중국민요대회 국경대전”이 국경절 즈음에 방송됩니다. 프로그램은 전국 방방곡곡의 가수들을 섭외해 다채로운 중국 민요의 정화와 내실이 담긴 노래소리로 우수한 전통 민족문화의 위대한 정수를 구현하고 새시대 인민의 행복감과 획득감을 보여주며 조국과 시대, 인민을 위해 성대한 향연을 선사합니다.
민요의 지역적 특색이 고스란히 담겨
프로그램“중국민요대회국경대전”의가장큰포인트는바로다분한지역적특색입니다.프로그램은선곡과가수섭외부터무대설계까지지역적이고전문적인민족풍격과풍부한민족예술의특성을충분히구현했습니다.사천(四川)출신가수이우춘(李宇春)과몽골족가수아윈가(阿雲嘎),섬북가왕왕향영(王向榮)등가수들은각자고향을대표해무대에서공연합니다.또이평현(黎平縣)동족(侗族)대예술단과티베트자치구아리지역조근현(措勤縣)민간예술단등민간단체들이순수한풍격의훌륭한공연을보여줍니다.
시공간, 장르, 국경을 초월한 대화, 민가의 현대적 표현
프로그램은오리지널을바탕으로새로운편곡을통해중국민요와다양한장르음악의콜라보를성사시켰습니다.프로그램은전통민요와시공간과,장르,국경을초월한음악의접목을통해전통민요를현대적으로재해석했습니다.새시대의민요는“민족과세계”,“동방과서방”,“전통과현대”의융합으로새롭게탄생했습니다.이를테면이평현동족대가예술단과장프랑수와말장벨기에음악가의“세계가들리도록(讓世界聽見)”합동공연을통해동족대가와현대음악의융합으로중국과서방음악의콜라보를성사시켰습니다.또아카펠라그룹생입인심(聲入人心)그룹은녕하(寧夏)민요가수장건군(張建軍)과“높은산에올라평야를바라보다(上去高山望平川)”를열창하면서전통민요곡조와교향악,서방성악의융합으로민요를재해석했습니다.
창의적인 무대와 고첨단 제작기술로 훌륭한 무대효과 연출
프로그램은 무대의 형식과 시각적 구현 면에서 대량의 창의적인 시도와 돌파를 가져왔습니다. 회전무대와 입체 계단, 비단장막 투영 등 여러가지 형식으로 무대를 조합변형해 공간과 층차, 위도가 다양한 입체적 공연무대를 선보입니다. 기술면에서 AR가상기술과 풀컬러 레이저 조명, 3D 투영기술 등 최신수단을 충분히 운용해 가상과 현실이 교차되는 공간을 형성함으로써 관중들이 새로운 시청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프로그램은 국가급 무형문화재 민요 전승인 12명과 민요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17명의 인사들, 중국 민요에 걸출한 기여를 한 노일대 예술가들을 초대해 민요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대표적인 민요를 재연합니다. 이외에 프로그램에는 전국 각 지역의 가수, 무용수, 합창단, 교향악단 등 약 천여명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에서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향연을 펼치게 됩니다.
“중국 민요대회 국경대전”은10월 3일 CCTV예능채널 황금시간대에 방송됩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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