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무용대학전통樂舞집《沉香·伍》국가대극원서첫공연
베이징무용대학(北京舞蹈學院)의악무집(樂舞集)《침향·오(沉香·伍)》가21일국가대극원에서성대히첫공연을진행했습니다.베이징문화예술기금이출자한프로젝트는중국무용문화전승혁신기지인베이징무용대학이중국민족무용문화전승을위해특별이창작한또하나의역작입니다.작품은무용수의전문적인제스처로긴역사에서다양한부족이축적한독특한생명의체험과정신세계에대한추구를그렸습니다.
공연에서 다양한 민족복식을 입은 무용수들이 호방한 티베트족의 무용, 질박하고 생동한 장족의 무용, 흥겹고 유쾌한 위글족의 무용, 고풍스럽고 순박한 요족의 무용……등 다양한 무용으로 관객들에게 광활한 중국 대지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 향연을 선물했습니다. 홀에 전시된 멀티미디어 플레이 플랫폼은 과학기술과 전통을 융합하여 연동의 방식으로 방대하고 다양한 중국 민족무용체계를 알기 쉽게 자세히 정리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침향·오(沉香·伍)》는열네가지전통민족악무로구성됐으며베이징과산동,운남,해남,광서,안휘,신강여섯성과자치구,직할시의한족과하니족,리족,요족,위글족,티베트족,나시족,리수족여덟민족의무용으로구성됐습니다.
현란한소수민족무용은여러민족의풍토인정을집중적으로보여줬습니다.중국서남국경지역인운남나시족의박력있는"동파무(東巴舞)"와전신무(戰神舞),길상무(吉祥舞),모우무(耗牛舞)가한껏사기를북돋우는가하면또다른나시족의무용인"아리리(阿哩哩)"는활발하고명쾌한명절분위기를연출했습니다.하니족의전통무용"양아나(仰阿那)"는은방울소리속에서아름다운사랑을쫓는소년소녀의발람함과생기를보여줬습니다.리수족의"아츠무과(阿尺目刮)"에는난창강류역인민의낙관과활달함이담겨있고광서요족의정열적인"동고무(銅鼓舞)"와음악과무용,영치기가어울어진"노생장고무(蘆笙長鼓舞)"에는짙은민족적특색과삶의기운이담겨있습니다.중국최남단의성인해남성의리족무용"도낭무(跳娘舞)"과동북지역의조선족의전통예술"사물놀이",신강위글족의율동적인"싸이나이무(賽乃舞)",1300여년의역사를자랑하는티베트족의"세거르쟈세(協格爾甲諧)"등다양한무용예술도포함돼있었습니다.
한족의산동지역의"해양(海洋)대앙가(大秧歌)",송나라시기강서지역의"감남(贑南)채다가무극(采茶歌舞劇)",노래와춤이함께하는연극인안휘의"화고등(花鼓燈)"등풍부한무용양식도《침향·오(沉香·伍)》에서충분히보여졌습니다.특히수도문화건설에힘을보태고수도의문화예술자원우위를보여주며전국문화중심건설을추진하고저《침향·오(沉香·伍)》는지금까지도베이징의문두구(門頭溝)와석경산(石景山)등지역에서활발하게추고있는무형문화재인"경서태평고무(京西太平鼓舞)"를넣었습니다.
전통악무집《침향(沉香)》은2014년창작됐으며2017년부터민족민간무용학부황혁화(黃奕華)학부장이팀장이되어보다거시적인시각으로중국이보다많은무용문화재를전승하고보전하면서중국에서세계에로널리알리기시작했습니다.이번공연은최초로"일대일로"관련국가인세르비아의전통적인무용"커뤄무(科洛舞)"를넣어전유고슬라비아지역의민간무용을중국관객에게선보였습니다.
이런 소중한 무용예술은 베이징무용대학 민족민간무용학부 2016 학번과 2017 학번의 학부생들이 이어받아 공연했습니다. 공연을 위해 사생들은 무용의 기원지에 가서 진실한 삶과 환경을 체험하고 현지 예술인과 서민들에게서 배우고 영감을 얻었습니다.
연구와교학,공연이어우러진《침향·오(沉香·伍)》는작년국가교육교학성과2등상과베이징시교육교학성과1등상을수상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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